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신승훈은 "소녀시대 `지(Gee)`가 9주 연속 1위 할 때 살짝 긴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10주째에 다른 가수가 1위를 하는 걸 보고 소녀시대 팬으로서는 아쉬웠지만 속으로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90년대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14주 연속 1위를 한 적 있는 신승훈은 "내 기록이 웬만해선 안 깨졌으면 좋겠다"면서도 "요즘 가요계의 주기가 너무 짧아져 히트곡이 1주일이면 사라지기 때문에 그 노래에 대한 추억이 남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음악결혼에 대한 신승훈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피플인사이드`는 22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