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8인조로 일본 연말 가요제에 참석한다.

18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티파니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소녀시대 8명이 오는 12월4일 열리는 후지TV '2010FNS가요제'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티파니는 최근 공연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었고 정밀검사 결과, 왼쪽 무릎 관절의 후방 십자인대의 손상으로 4주간의 깁스 고정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티파니는 완쾌될 때까지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당분간 티파니를 제외한 8인조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또한 산케이스포츠는 올해 소녀시대의 성공적인 일본 데뷔소식을 전하며 "한국 연말 음악시상식의 유력한 대상후보인 것은 물론, 일본 NHK '홍백가합전' 첫 출전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새 미니앨범 ‘훗’으로 국내 음악차트 1위를 비롯해 일본에서도 두 번째 싱글 ‘지(Gee)’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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