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성숙미 물씬 풍기는 색다른 화보를 선보였다.

소녀시대는 최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한 화보 촬영에서 멤버 모두가 각기 다른 콘셉트를 적용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공개된 화보 속 태연은 화이트 퍼(Fur) 재킷에 모자로 따뜻한 느낌과 동시에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보였고 티파니는 블랙 시스루룩 드레스에 업스타일의 헤어와 빨간 립스틱으로 이전의 깜찍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고풍스러우면서도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모습이다. 수영은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블랙 원피스에 빈티지 느낌의 독특한 목걸이와 모자로 시크한 모습을 더했다.


화보 촬영 전 많은 스태프들이 모여 소녀시대 각 멤버의 개성을 연구, 그에 맞는 각기 다른 9개의 패셔너블한 아이콘 컨셉트를 잡았고 멤버들도 매우 마음에 들어 했다는 후문.

화보 촬영을 담당한 에디터는 "평소 스타일이 좋은 건 알고 있었으나 소녀시대를 직접 만나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멤버 개개인의 하이패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놀랐다"고 말했다.

화보 촬영을 마친 티파니는 "빨간 립스틱을 발라본 경험이 거의 없는데 이번 촬영을 통해 새로운 느낌의 메이크업과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색다른 콘셉트의 화보 촬영에 대한 즐거움을 전하기도 했다.


소녀시대 화보는 '더블유 코리아'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신문 NET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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