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

 

소녀시대가 새 싱글 ‘훗’의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는 ‘화살춤’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사격 등 종목의 공식응원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녀시대가 화살을 당기고 놓는 일명 ‘화살춤’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 춤이 양궁 및 사격의 동작과 일치해 해당 종목을 응원할 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소녀시대 ‘훗’ 활동의 ‘키포인트’가 될 전망. 화살과 스파이를 콘셉트로 컴백 발표, 비주얼 콘셉트, 안무,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홍보 마케팅 전략까지 통일성 있게 진행하고 있는 소녀시대에게 이번 양궁-사격 등 종목이 있는 아시안게임은 ‘훗’ 열풍의 정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훗’ 열풍은 처음부터 하나의 콘셉트로 이어지고 있는 중. 소녀시대는 컴백소식을 ‘훗’ 음원공개 6일전에야 공식 발표하며 기습적으로 나타났고, 예전 할리우드 영화 속 ‘본드걸’ 같은 비주얼 콘셉트로 스파이의 느낌을 강화했다. 또 제임스본드와 스파이걸을 연상케하는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공중에 화살을 쏘는 퍼포먼스를 삽입한 컴백 무대를 가졌다. 또 재킷, 포스터에서도 ‘훗’을 한글로 표기, 이를 90도 회전하면 화살을 연상케 하는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이는 프로모션스토리를 도입해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화살춤’은 벌써 싸이가 패러디해 자신의 무대에 응용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한국 선수들이 양궁, 사격 등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국민들의 열기도 높을 전망인 가운데, 소녀시대의 화살춤이 이들 종목의 응원 열기에 한 몫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시안게임은 중국 광저우에서 오는 12일 개최된다.
 
rinny@osen.co.kr

 

원본 기사 - http://osen.mt.co.kr/news/view.html?gid=G101105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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