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등 인기가수 28일 춘천온다



【춘천=뉴시스】신형근 기자 = 최고의 여성그룹 소녀시대와 남성 5인조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2009 춘천 국제레저 프레경기대회' 축하공연을 펼친다.

2010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손은남)는 28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실외빙상장 특설무대에서 초청인사와 선수,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함께 국내 인기 정상의 그룹, 가수들이 펼치는 축하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MBC 한준호, 서현준 아나운서의 사회로 소녀시대, 샤이니를 비롯해 2NEl과 브라운아이드걸스, 바비킴 등이 출연해 2시간동안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 선착순 입장이다.

이와 함께 29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춘천MBC 라디오'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 방송이 진행된다.

한편, 개막행사 축하공연에 앞서 수상스키, BMX, 패러 등 레저 경기종목 시연과 마임,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식전행사로 열리고 이어 공식행사로 기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사, 개식공연, 축하 영상메세지 상영 등이 있다.

특히 축하공연 후에는 불꽃놀이가 송암스포츠타운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2010년 월드레저대회를 1년 앞두고 시설점검과 경험 축적을 목적으로 본 대회 수준에 맞춰 운영되는 이번 2009 프레대회는 26~30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내 엑스게임 파크를 비롯해 춘천시 일원에서 국제대회 5개 종목, 국내대회 7개 종목 등 모두 12개 종목에 37개 세부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기간에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전국산행축제, 전국미술실기대회, 레저사진 촬영대회, 여성레저 자전거 페스티벌 등 전국 경연대회가 열리고 14가지의 다양한 체험 이벤트, 레저경기 체험 프로그램이 각 경기장과 춘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조직위 관계자는 "경기의 박진감 넘치는 모습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로 대회장을 찾는 분들의 기억 속에 깊이 남을 레저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sh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