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차연 기자]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제시카가 아기 경산이와 친해지기 위해 고군분투해 '워스트맘'을 벗어났다.

티파니와 제시카는 8월 11일 방송된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에서 아기와 더 친해지기 위해 각별히 공을 들였다. 두 멤버 모두 아기를 잘 돌보지 못하는 ‘워스트맘’으로 뽑히는 불명예를 안은 적 있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와 1일 아빠 이민우(M)는 아기 경산이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센터'를 찾았다. '워스트맘'에 두번이나 뽑혔던 티파니는 경산이 뿐만 아니라 다른 아기들과도 친해지기 위해 아기들을 무릎에 앉히거나 포옹을 하는 등 적극적인 엄마가 됐다.

티파니는 경산이에게 '반짝반짝 작은별' 노래를 영어한국어로 불러줘 웃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뛸 듯이 기뻐하는 티파니의 모습은 아기에게 다가가기 어려워했던 이전과는 많이 달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제시카는 윤아와 함께 아기 경산이에게 줄 샌드위치를 만드는 정성을 보여 워스트맘에서 벗어났다. 제시카와 윤아는 경산이를 데리고 놀이공원으로 소풍을 가기 위해 정성껏 샌드위치를 준비했다.

제시카는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촬영 도중 어머니에게 직접 전화까지 하며 아기 경산이 '도시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이날 베스트맘에는 수영이, 워스트맘에는 유리가 각각 뽑혔다. 유리를 워스트맘으로 뽑은 1일 아빠 이민우(M)는 "유리가 아직 서툴다"고 지적해 유리를 좌절케 했다.

한편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는 케이블 TV의 꿈의 시청률 1%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예비 엄마로 나선 소녀시대 멤버 윤아, 제시카, 수영, 효연, 유리, 태연, 티파니, 써니, 서현 등 아홉명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소구하고 있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소녀시대가 이제껏 출연한 프로그램 중에서 최고의 프로그램인 것같다" "소녀시대가 아기를 돌보는 모습이 신선하고 대견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

차연 sunshi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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