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태연 납치사건, 너무 놀라 몸 안움직였을 정도"

 

[뉴스엔 황혜진 기자]

써니가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겪은 납치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소녀시대 써니는 7월 31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 배우 임호, 가수 헨리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써니는 과거 한 남성이 무대에 난입해 태연을 납치하려고 했던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당시 써니는 태연이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안무를 하지 않자 바로 눈치를 채고 태연을 구했다.

 

 

써니는 "그때는 너무 놀라 몸이 잘 안 움직였다. 놀라 멍해지고 심장이 되게 빨리 뛰었던 기억만 난다"고 털어놨다. 패널인 개그우먼 송은이는 "모르는 사람이 태연을 끌고가는 걸 본능적으로 잡은 거냐"고 물었다. 써니는 "너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태프라기에는 너무 강제로 태연을 잡고 내려가는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후 헨리는 "일본 콘서트 때 관객 5만명 정도 있었다. 다리 벌리는 안무에서 바지가 갑자기 찢어졌다. 팬티가 밝은 색깔이었다. 춤추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리를 모으고 춤을 췄다"고 덧붙였다.(사진=MBC '별바라기'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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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팬 "써니, 태연 납치사건 막은 장본인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태연이 납치당할 뻔했던 당시의 사연이 공개됐다.

31일 밤 방송된 MBC '별바라기'는 강호동, 김영철, 샤이니 키, 송은이 진행 아래 게스트 안재모, 임호, 써니, 헨리가 출연해 '연예계 대표 킹 & 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키워드에 '납치' 키워드가 등장했다. 소녀시대 팬은 "써니와 관련 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 무대에서 한 괴한이 난입해 태연을 끌고 내려가려고 했던 당시, 써니가 가장 먼저 반응했다는 것.
 
송은이는 "그때 기사가 나서 오정태가 태연을 지켰다는 게 화제가 되긴 했었다"라고 말했다.
 
팬은 "그때 태연이 써니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안무였는데, 손이 올라오지 않으니까 느꼈던 것 같다. 그 상황을 가장 먼저 인지하고 반응한 건 써니였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써니는 "그때 뭔가 이상하다 느꼈다. 스태프라고 하기엔 너무 강제로 잡고 끌고 가더라"라고 회상햇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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