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 합류를 확정, 주요 출연진이 모두 결정됐다.
30일 MBC에 따르면 장신영은 '내 생애 봄날'에서 차갑고 냉정하지만 계산 빠른 병원 홍보실 팀장 배지원 역을 맡는다. 뛰어난 미모와 세련된 말투는 물론 현명하기까지 해 병원 이사장 명희(심혜진)의 총애를 받는 캐릭터로, 동하(감우성)를 두고 봄이(수영)와 연적관계를 이룰 예정이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앞서 감우성과 수영이 주연으로 캐스팅됐고, 이준혁 심혜진 등에 이어 장신영까지 주요 출연진을 확정했다.
'내 생애 봄날'은 '고맙습니다', '보고 싶다' 등 따뜻한 감성 멜로를 연출했던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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