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상대역 김종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9일(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 월드투어 공연 '2013 소녀시대 월드투어 - 걸스 & 피스 인 서울(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 - GIRLS & PEACE in Seoul)'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수영이 “극 중 이종혁과의 러브라인은 이미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수영은 최근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김종혁과 함께 티격태격하며 사랑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영블리'(수영+러블리)’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관해 수영은 “사실 내 이미지가 러블리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영블리’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원래 공효진에게 붙던 거라 죄송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과분한 수식어인 것 같다. 더 사랑스럽고 열심히 촬영할테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8일(토)과 9일(일) 양일간 열린 서울 콘서트를 마무리한 후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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