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부터 에프엑스 멤버가 한자리에 모였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첫 월드투어 현장에서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연 내 체조경기장에서 ‘2013 소녀시대 월드투어-GIRLS & PEACE’가 개최됐다. 아홉 명의 멤버 태연 유리 티파니 제시카 효연 써니 수영 윤아 서현은 러닝타임 2시간 30분 동안 한국과 일본 발표곡으로 총 28곡을 선곡했다. 미니앨범 3집 타이틀곡 ‘훗(Hoot)’을 첫 곡으로 택한 소녀시대는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의 위엄을 펼쳐낼 것을 예고했다.
소녀시대는 하루 앞선 8일 공연에서 1만 여명을 동원, 총 2회에 걸쳐 2만 명의 관객을 초대했다. 이 가운데는 주위 이목을 집중케 하는 관객들이 다수 있었다. 무엇보다 소녀시대의 선배, 동료 혹은 후배가 되는 걸그룹 멤버들이 객석을 차치했다.
소녀시대 멤버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핑클의 옥주현, 데뷔당시부터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원더걸스의 선예, 씨스타의 보라, 티아라의 효민과 은정, 카라의 니콜, 미쓰에이의 민,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소녀시대의 콘서트를 집중하며 관람, 열광적인 환호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는 인피니트 멤버 성렬 호야 성종이 참석 앙코르 공연까지 객석을 지켰다.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 동해 규현과 후배그룹 샤이니의 민호와 키가 공연장을 찾았다. 방송인 김신영은 공연 중 자리에서 일어서 소녀시대와 반갑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8일 공연에는 그룹 엑소와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 등이 찾았다.
한편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소녀시대는 오는 7월 20일 21일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13&aid=0000337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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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위해 오빠들 모였다 "우리 오래가자" 깨알응원
규현이 응원차 소녀시대 대기실에 방문했다.
슈퍼주니어 규현은 6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윗 요새 이렇게 많이 하는거 좀 안 좋아하지만 SNSD(소녀시대) 잘했어요. 소원도 파이팅 with Kang, Key, Mi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규현, 강인, 키, 민호가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핑크색 핫팬츠에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깜찍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규현, 민호는 "우리 오래가자"라고 씌여진 플랜카드를 들고 소녀시대를 응원하고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오빠들이 응원와주니 소녀시대 힘 나겠다" "소녀시대 다들 정말 귀엽다" "역시 SM 의리 최고다" "모두 사이가 좋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소녀시대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소녀시대 월드투어 콘서트 '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GIRLS & PEACE'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http://media.daum.net/entertain/cluster/view?clusterid=877154&newsid=20130610085304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