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티파니가 신동엽과 함께 커플룩을 입고 패션쇼를 펼쳤다.

최근 진행된 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신곡 ‘I Got A Boy’로 돌아온 대한민국 대표 걸 그룹 소녀시대가 참석했다.

이날 녹화에는 10년간 커플룩을 고수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인 사연이 소개됐고 남편 때문에 커플룩 이외의 옷은 사지도 입지도 못하는 아내의 사연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윤아는 “남자친구가 커플룩을 입자고 한다면 즐거울 것 같다”고 말했고 제시카 역시 “남자친구가 커플룩을 입자고 조른다면 귀여울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등 소녀시대 멤버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MC들은 “10년 동안 커플룩만 입을 수 있냐?”고 되물었고 써니는 난색을 표했다.

이어 고민주인공인 아내가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온 커플룩들을 MC들과 함께 입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MC들과 소녀시대는 즉석에서 강제(?) 커플룩 패션쇼를 펼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티파니와 신동엽은 같은 핑크색 야구잠바를 커플룩으로 선택, 같은 옷이지만 정말 다른 느낌을 보여줘 객석을 폭소케 했다.

한편 소녀시대의 커플룩에 대한 열띤 토론은 14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이슬 기자 (gnstmf@star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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