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신곡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튜브 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2배가 넘는 속도로 조회되고 있는 것이다.

14일 소녀시대의 신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의 뮤직비디오는 조회 수 28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 1일 처음 공개된 소녀시대 뮤직비디오는 K팝 가수 사상 최단기간에 2000만 건을 돌파한 후 빠른 속도로 조회 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는 강남스타일 조회 수 증가율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강남스타일'은 18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건을 돌파했고, 3000만까지 33일이 걸렸다. K팝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진데다, 소녀시대가 케이팝 최고 인기 걸 그룹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찾아보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소녀시대의 패션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섹시 힙합 룩을 선보이며 이전의 세련되고 단정한 모습에서 한 차원 표현이 다양해졌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와 함께 눈길을 끈 건 ‘소녀시대’만의 독특한 세련된 감각을 물씬 느끼게 하는 레인보우 메탈릭 트렌치코트. 2013 봄·여름 버버리 프로섬 여성 컬렉션 피날레를 장식했던 작품이다.

메탈릭 패브릭은 금속사로 직조한 후 번쩍이는 느낌의 메탈릭 마감을 했다. 빛을 반사해 우아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연출하기 제격이다. 소녀시대 멤버들은(윤아·티파니·서현·제시카·수영·유리) 런던에서 열렸던 2012가을·겨울 버버리 패션쇼 뿐 아니라 아시아 대표로 버버리의 글로벌 공식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버버리 코리아 관계자는 “런던의 날씨처럼 비가 온 후, 갠 날씨에서 영감을 받아 런웨이에 섰던 모든 모델이 레인보우 메탈릭 트렌치를 입고 피날레를 장식하여, 언론의 찬사를 받았던 의상”이라고 밝혔다.

[최보윤 기자 spica@chosun.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3&aid=0002478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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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뜨거운 소녀시대, 뮤직비디오 의상까지 ‘hot’

소녀시대가 지난 1일 출시한 정규 4집 ‘I got a boy’가 연일 새해 대중음악 시장을 달구고 있다.

국내 음반 차트 2주 연속 1위는 물론, 빌보드와 MTV, 롤링스톤지와 타임지 등에까지 이례적으로 호평 등의 소개가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롤링스톤지의 경우 눈이 멀어버릴 정도로 현란함을 가진 곡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타임지도 뮤직비디오가 25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상세히 소식을 전했다.

이 같은 뜨거운 반응은 소녀시대가 뮤직비디오 속에서 착용한 의상으로 까지 이어졌다. 뮤직비디오에서 입은 레인보우 메탈릭 트렌치 코트가 그 관심의 대상 중 하나. 이 코트는 2013년 봄/여름 버버리 프로섬 여성 컬렉션 쇼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언론은 “런웨이에 섰던 모든 모델들이 레인보우 메탈릭 트렌치를 입고 런던의 날씨처럼 비 온 뒤 개인 날씨를 표현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찬사를 보냈었다.

트렌치 코트는 버버리의 헤리티지 아이템으로, 157년의 역사 동안 클래식한 디자인에서부터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선보여지며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가 입었던 이번 트렌치 코트는 독특한 소재와 색상으로 버버리 트렌치 코트의 다양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한 의상이었다고 버버리 측은 전하기도.

한편, 윤아 티파니 서현 제시카 수영 유리 등의 소녀시대 멤버들은 런던에서 열렸던 AW12 버버리 패션 쇼 뿐 아니라 아시아 대표로

버버리의 글로벌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등 버버리와 인연을 맺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2874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