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필리핀 팬들에게 진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는 19일 Mall of Asia open ground에서 열리는 필리핀 최대 케이팝 콘서트에 소녀시대를 비롯한 EXO-M/K, 인피니트, 유키스, 테이스티, 타히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소녀시대는 지난 2011년 필리핀 팬들이 인도네시아 팬들과 함께 소녀시대의 공연 유치를 위해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였던 사실을 뒤늦게 알고 크게 감동했다.

이에 소녀시대는 “필리핀은 한국과 오랜 친구로 지낸 나라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팝음악을 발전시킨 높은 음악수준을 가지고 있다. 또 한국과는 오랜 역사를 같이 한 나라이기에, 새 앨범 발매 이후 첫 해외공연을 필리핀으로 잡은 것”이라면서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한국인에게 큰 호감을 보여주고 필리핀 사람들의 친절함에 그 어떤 나라보다도 친근감이 느껴진다”고 즐거워했다.

이어 “더욱이 필리핀에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열대지방의 아름다운 경관과 섬들이 많아 꼭 와보고 싶었다. 가슴이 설레인다”며 강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최근 신곡 ‘I got a Boy’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김동주 기자 (syafei@star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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