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올해 '뮤뱅' 1위만 13번…상반기 '오!'-하반기 '훗'



[OSEN=이혜린 기자]소녀시대가 올 한해 KBS ‘뮤직뱅크’ 최다 1위 기록을 세우고 있다.

소녀시대는 ‘오(Oh!)’, ‘런데빌런’, ‘훗’을 연속 히트시키면서 ‘뮤직뱅크’ K차트에서 무려 13주나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에는 ‘오’로, 하반기에는 ‘훗’으로 최고 히트곡을 만들어내면서 상-하반기 결산 1위를 휩쓸 기세다.

소녀시대는 동차트에서 ‘오’로 2월 첫째주부터 3월 첫째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오빠들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깜찍한 분위기의 ‘오’의 무대에서 소녀시대는 치어리더 복장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5주 연속 1위는 상반기 차트에서 최장기록으로, 소녀시대는 6월 넷째주 상반기 결산 순위에서도 ‘오’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후속곡 ‘런데빌런’으로 4월 첫째주와 둘째주, 1위를 차지하면서 막강한 저력을 입증했다.

소녀시대에 이어 카라가 ‘루팡’으로 연속 3주(3월), 비가 ‘널 붙잡을 노래’로 연속 3주(4월), 슈퍼주니어가 ‘미인아’로 연속 3주(5~6월) 1위 자리를 지켰다.

소녀시대는 하반기에도 최장 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일본에서 ‘지’로 오리콘 1위를 달성하고 돌아온 소녀시대는 화살춤과 차도녀춤으로 무장한 신곡 ‘훗’을 발표, 11월 첫째주부터 12월 첫째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훗’은 ‘뮤직뱅크’ 하반기 결산에서도 1위를 사실상 확정했다. 소녀시대는 이례적으로 상반기 1위 ‘오’와 하반기 1위 ‘훗’으로 연말 결산을 겨루게 됐다.

하반기에는 보아가 ‘허리케인 비너스’로 3주 연속(8월), 2NE1이 ‘캔트노바디’와 ‘고어웨이’로 3주 연속(9~10월)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4일 일본 주요 연말 가요제의 하나인 후지 TV '2010 FNS가요제'에 한국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참석, 일본 활동 역시 화려하게 장식한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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