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소녀시대, 마지막 무대에서 1위 수상 "티파니 아프지마" 애정듬뿍

[티브이데일리=최민지 기자] 가수 소녀시대가 28일 오후 3시 50분부터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준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소녀시대는 "티파니가 아프지 말고 빨리 나와서 무대 했으면 좋겠다. 오늘 마지막 무대였는데 변치 않는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멤버 티파니가 부상으로 빠져 8인조 걸그룹이 된 소녀시대는 활시위를 당겨 쏘는 듯한 화살춤과 가냘픈 허리를 돋보이게 하는 차도녀춤으로 티파니의 빈자리를 꽉꽉 채웠다.

타이틀곡 '훗(Hoot)'은 고고리듬에 복고풍의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경쾌한 느낌의 노래로 멤버들 각각의 개성있는 보이스가 살아숨쉰다. '훗'은 웃음 소리를 재미있게 표현한 의성어로 이 곡은 마음에 화살을 쏘듯 자꾸 마음을 아프게 하는 남자친구에게 전하는 귀여운 경고를 담아 밝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소녀시대는 28일 오후 7시 마카오 베네시안 마카오 호텔에서 진행될' 201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에 '오!(Oh!)'로 여자그룹상 후보에 올랐지만 '인기가요' 출연을 전격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카라(KARA) 2AM 비스트(BEAST), SM the ballad, 싸이 오렌지 캬라멜 아웃사이더 슈프림팀 남녀공학 유키스(U-Kiss) 나인뮤지스 오원빈(feat. 미료) 별 NS윤지 가비앤제이 디셈버 포커즈(F.CUZ) VNT 숙희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티브이데일리=최민지 기자 tree@tvdaily.co.kr/사진=SBS 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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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훗'으로 트리플 크라운 달성··유종의 미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소녀시대가 '훗'의 마지막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소녀시대는 2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3집 미니음반 타이틀곡 '훗(Hoot)'으로 뮤티즌 송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으로 소녀시대는 '인기가요'에서 3번의 1위를 의미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소녀시대는 앞서 KBS2 뮤직뱅크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날 수상으로 총 6번의 공중파 음악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날 수상 소감으로 소녀시대 멤버들은 "항상 우리를 위해 고생하는 소속사 식구들과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한국 활동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소녀시대는 "오늘 무대에 함께 서지 못한 티파니 빨리 나아서 함께 하길 바란다""파니야 빨리 나아라"라고 쾌유를 빌었다.


한편 티파니는 지난 14일 한 공연에서 '훗' 무대를 선사하는 중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병원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슬관절의 후방십자인대손상 진단을 받아 약 4주 정도 깁스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티파니는 건강 상태가 완쾌될 때까지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며, 소녀시대는 당분간 8인조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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