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나일보가 소녀시대 윤아의 직찍 사진을 무단도용했다. 사진캡처=시나일보

소녀시대 윤아의 사진이 무단도용됐다.

중국 시나일보는 1일 "국가대표 축구선수 롱하오가 자신의 개인블로그에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의 사진을 올리면서 '이렇게 생긴 사람은 지체하지말고 나에게 알려달라'는 글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윤아는 올해 20세로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 롱하오의 몽중지인(꿈속의 연인)이 이럴 줄 몰랐다"라며 "네티즌들 역시 '한국 리그로 가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이 기사와 함께 사용된 사진이 한국 팬들이 찍은 직찍(직접 찍은 사진)이라는 것. '소원을 말해봐' 활동 당시 새초롬한 표정을 짓고 있는 윤아의 얼굴 옆에는 '사스미닷컴'이라는 팬클럽 로고가 선명하게 박혀있다. 사진물은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될 수 없다. 하지만 시나일보 측은 한국 직찍을 무단 도용한데 이어 사진 하단에 시나일보의 소유 사진임을 알리는 로고까지 박아넣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직찍을 쓰는 기사라니, 황당하군" "팬클럽 로고가 그대로 있는데 좀 어이가 없다"라는 등 황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스미닷컴이라니,,,,
'뭐 언제나 감탄하게 하는 우리 소원님들 사진 실력에 중국도 반했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