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옛연인 이제훈-유리 재결합하나 "미안하다" 애틋재회


'패션왕' 옛연인 이제훈과 유리가 아련한 추억에 잠기며 묘한 기운을 풍겼다.

5월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명우) 17회에서는 정재혁(이제훈 분)과 최안나(유리 분)의 재결합이 예고됐다.

강영걸(유아인 분)은 최안나에게 "정재혁은 어떻게 만났냐"고 물으며 과거 정재혁의 지갑에서 슬쩍한 최안나의 사진을 줬다. 사진 뒷면에는 '영원한 사랑 안나'라고 적혀 있었다. 사진을 받은 최안나는 옛 추억에 잠겼다.



마침 이가영(신세경 분)의 사직서를 받은 정재혁은 과거 최안나가 "네가 그 전 여자 버리고 날 택했을 때를 생각해 봐라. 지금이랑 정말 똑같지 않냐"며 이가영과의 관계를 추궁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정재혁은 자신이 최안나에게 한 잘못을 절감했다.

이어 강영걸의 조사에 분노한 조마담(장미희 분)은 최안나를 찾아가 "강영걸과 무슨 관계냐. 언니 같은 마음으로 충고하겠다. 내 남자다 싶으면 절대 포기하지 마라. 평생 후회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조마담의 조언에 정작 최안나는 정재혁을 떠올렸다.


최안나가 정재혁을 생각하고 있을 즈음 때마침 정재혁이 최안나를 찾아와 "짧게 이야기하고 가겠다. 미안하다. 정말 몰랐다. 전화로 할 이야기 아닌 것 같아 왔다"며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다. 옛추억에 잠긴 최안나와 정재혁의 모습이 그려지며 재회를 예고했다.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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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이제훈, 옛 연인 유리 찾아가 "미안해. 정말 몰랐어" 사과



이제훈이 옛 연인인 유리를 찾아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이명우 연출/김기호 이선미 극본) 17회에서 안나(유리)는 영걸(유아인)로부터 사진 한 장을 건네 받는다.

영걸이 아침부터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는 걸 눈치챈 안나는 "누구 전화를 기다리냐"고 물었다. 그러나 영걸은 대답을 애써 회피했다. 자신에게 분명히 선을 긋고 있는 영걸의 태도에 안나는 마음이 상했다.

그런 안나에게 영걸은 사진 한 장을 내밀었다. 정재혁(이제훈)이 늘 지갑에 품고 다니는 안나의 과거 사진이었다. 빛바랜 사진 뒤에는 '영원한 사랑, 안나'라고 적혀있었다.

재혁 역시 자신이 안나에게 상처를 줬던 지난날을 회상하게 됐다. 자신이 뱉었던 말을 떠올리며 재혁 역시 미안함과 회한이 밀려왔다.

그날 밤, 안나의 집 초인종이 울렸다. 문을 여니 재혁이 서 있었다. 그는 눈에 애써 눈물을 참는 듯한 표정으로 안나에게 "짧게 얘기하고 갈게. 미안하다. 정말 몰랐어. 미안해"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전화로 얘기할 건 아닌것 같았어. 그 얘기 전하러 왔어. 갈게"라고 돌아섰다. 안나는 "그렇게 상처줘놓고 이제 와서 왜?"라고 물었고 그는 "이 얘기 하기 참 우스운데 이가영이가 가르쳐주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렇게 돌아서는 재혁을 보면서 안나는 차마 그를 잡을 수 없었다.자신에게 사과하는 그가 가영에 대한 사랑때문에 상처를 받고 그 마음이 여기로 데려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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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장미희, 유리 약올리기 도넘었다 '악녀본색'


[뉴스엔 박혜진 기자]

악녀 장미희가 유리의 약을 올리며 질투심을 자극했다.

5월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명우) 17회에서 조순희(장미희 분)는 최안나(권유리 분)를 찾아가 약을 올렸다.

조순희는 "강영걸(유아인 분)과는 잘 되고 있느냐. 정재혁(이제훈 분)과 헤어진 것이 강영걸 때문이라고 들었다"며 최안나 심기를 건드렸다.

조순희는 최안나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자 "아니, 왜 그러느냐. 혹시 이가영(신세경 분)때문에 그러느냐. 설마.."라며 최안나를 자극했다.

조순희는 계속해서 "나도 예전에 다른 여자한테 내 남자를 빼앗기고 혼자 애 키우느라 고생했다. 지금 와서 후회하는 것은 내가 그 때 왜 내 남자를 포기했나 하는 거다. 외국으로 도망간 두 남녀를 쫒아가서 잡아 왔어야 하는 건데"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빗대어 최안나의 질투심을 유발시켰다.

묵묵히 듣고 있는 최안나 앞에서 조순희는 "내 남자다 싶으면 절대 포기하지 마. 평생 후회한다"고 덧붙여 끝까지 최안나를 건드렸다.

조순희와 헤어져 혼자 돌아오는 길에 최안나는 과거 정재혁과의 행복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슬픔에 잠겼다. 정재혁을 떠나 강영걸에게 왔지만 강영걸은 이가영만을 바라봤고 최안나에게 "우린 친구일 뿐이다"며 차갑게 거절했기 때문.

시청자들은 "조순희 약 올리기 대단하다" "최안나 제대로 화 났겠다" "조순희 혹시 최안나 걱정해서 한 말은 아닐까" "조순희 악녀본색 끝까지 드러나네" "장미희 선생님 연기력 폭발했다" "최안나 다시 정재혁에게 돌아갈까" 등 반응을 보였다.

박혜진 br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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