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가 대중목욕탕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6월17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DJ로 출연해 여러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써니는 샤워하며 라디오를 듣는 청취자의 사연에 "나도 가끔 노래를 틀어놓고 샤워를 하는데 샤워기 소리 때문에 노래가 잘 안 들리더라"고 말했다.
또 써니는 목욕탕에서 초등학교 친구를 우연히 만났다는 내용의 사연을 접한 뒤 "나도 잘 씻는다. 깨끗하다. 나도 가끔 목욕탕을 가는데 요즘에 못 갔다"며 "티파니랑 목욕탕에 갈 계획을 세웠다. 새벽쯤에 많은 분들 안 계실 때 목욕탕 가서 때 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써니는 "때를 자주 안 밀어주면 뭔가 찌뿌둥하다. 이모님이 때밀이 수건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어야 몸이 좀 깨끗해진 것 같고 피부가 좀 얇아지고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써니는 오는 8월3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에 캐시 샐든 역으로 출연한다. '싱잉인더레인은'은 주옥같은 넘버 'Singin' in the Rain', 'Good Morning' 등과 함께 감각적인 탭댄스로 유명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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