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가 연애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6월 17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DJ로 출연해 여러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써니는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알고보니 여자친구가 있어 속상하다는 내용의 청취자 사연을 접한 뒤 "뭐라고 딱히 말씀드릴 건 없다. 노래로 위로해드리겠다. 이 노래 들으며 가사를 곱씹어보면 어떨까 싶다"고 운을 뗐다.

 

써니는 미쓰에이 '남자없이 잘 살아'를 선곡했고 노래가 끝난 뒤 "청취자 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써니는 "남자 없이 살면 더 잘 살 수 있기도 하다. 근데 남자 없이 잘 살아야 좋은 남자가 왔을 때 더 잘 살 수도 있다는 사실. 이론에만 빠삭한 DJ가 드리는 이야기다. 이론이라기보다 그냥 드리는 말씀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써니는 오는 8월 3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에 캐시 샐든 역으로 출연한다. '싱잉인더레인은'은 주옥같은 넘버 'Singin' in the Rain', 'Good Morning' 등과 함께 감각적인 탭댄스로 유명한 작품이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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