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아 기자] '제3병원'의 순정녀 수영(소녀시대)이 오지호를 위해 스스로 떠날까?

23일 tvN은 드라마 '제3병원'(연출 김영준 김솔매 극본 성진미)에 출연 중인 수영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수영은 짧은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수수한 옷차림으로 공항에 서 있다. 큰 가방과 비올라까지 챙겨든 수영의 모습은 사뭇 비장하기까지 하다.

 

'제3병원'은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가 일과 사랑을 놓고 벌이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다. 수영은 두현을 짝사랑하는 순수한 비올리스트 의진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주 방송에서 의진은 뇌종양으로 한차례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한달 반 만에 다시 병이 재발해 큰 좌절감을 겪는다.

이번주 방송에서 의진은 승현 몰래 병원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의진은 승현이 선물한 단발머리 가발를 쓰고 공항으로 향한다.

한편 '제3병원'은 국내 최초로 '양한방 협진'을 소재로 한 의학드라마. 양한방 의사들의 대결과 더불어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수영의 사각 로맨스가 펼쳐지고 있다. 매주 수~목 밤 11시 tvN 방송.

이수아 기자 2soo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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