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로맨스’ 제시카가 발작연기를 선보였다.

2월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연출 배경수) 10회에서 강종희(제시카 분)는 애완묘 쇼트가 처참하게 살해된 모습을 목격하고 경악했다.

청소를 하며 잠시 고양이를 집밖으로 내보낸 강종희는 청소 후 고양이를 찾아 나섰다. 한참을 찾아도 보이지 않던 고양이는 이후 처참하게 살해된 채로 강종희의 집 앞에 배달돼 왔다. 고양이의 주검을 확인한 강종희는 발작증세를 보였다.

원래 조울증을 앓고 있던 강종희는 고양이의 죽음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박무열(이동욱 분)에게 전화를 걸어 비명을 내질렀다. 걱정이 된 박무열은 한걸음에 달려왔고 강종희를 끌어안고 “괜찮다. 다 괜찮다. 숨 쉬어라”고 다독였다.

급기야 강종희는 자신의 팔을 물어뜯는 자해까지 시도했다. 박무열이 강종희를 말리자 박무열의 손을 물었다. 박무열은 손을 물리면서도 끝까지 강종희를 끌어안고 달랬다. 그 모습을 목격한 유은재(이시영 분)는 더한 질투심에 휩싸였다.

첫 정극연기에 도전한 제시카가 난이도 있는 발작연기를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게시판을 통해 “제시카가 발작연기가 생각보다 자연스러워 놀랐다”, “강종희가 비명을 지르는 장면에서 소름이 돋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또 다른 시청자들은 “제시카 돌고래 비명소리에 드라마 보다가 깜짝 놀랐다”, “예전에 제시카가 예능에 나와 돌고래 비명소리를 냈던 생각이 나 몰입에 방해됐다” 등 반응을 전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박무열을 짝사랑하며 경호까지 그만 둔 유은재는 “불행을 당한 여자를 질투하고 있다. 최악이다. 유은재”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유은재의 속내를 알 리 없는 박무열은 방송말미 유은재에게 강종희의 경호를 맡기며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뉴스엔 유경상 기자]
 
 

'난폭한 로맨스' 제시카 발작연기, 이동욱 품안에서 발버둥


[티브이데일리 이예지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발작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에서는 자신에게 말도 없이 경호를 그만둔 은재(이시영)의 빈자리를 느낀 무열(이동욱)이 동수(오만석)에게 푸념을 늘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끼는 쇼트(고양이)가 죽자 실신한 종희(제시카)의 모습이 그려졌다. 종희가 집안 청소를 위해 복도에 내놓은 쇼트가 사라진 뒤 시체로 상자에 담겨 돌아왔기 때문.

평소 아끼던 고양이가 잔인하게 살해되자 종희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고, 두려움과 분노에 떨며 소리를 질렀다. 종희의 비명소리에 놀란 주민들은 종희 옆에 놓여잇는 쇼트에 시체를 보고 기겁했다.

무열이 도착했을때 종희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무열의 품에 안겨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종희는 무열이 자신을 달래려 안간힘을 쓸때도 발을 버둥거리고 무열을 손등을 깨물면서 몸서리쳤다. 무열은 종희에게 "괜찮아, 이제 끝났어"라고 속삭였지만 그의 발작은 멈추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태한(강동호)은 동아(임주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면서 둘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됐다.

[티브이데일리 이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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