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 이경란]

소녀시대가 걸그룹 중 CF퀸 자리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최근 계약한 삼양라면 CF까지 포함, 올해만 총 14개의 광고 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현재 '삼양라면' '초콜릿폰' '신한카드' '스파오' '이니스피리' 등 10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중이다.

광고 갯수로만 따지면 국내 걸그룹 중 최다일 뿐 아니라 전체 여성스타를 통틀어도 '톱3' 안에 드는 수치다.

현재 국내 광고업계에서 최고의 광고 모델로 손꼽히는 스타는 단연 김연아다. '라끄베르' '애니콜' '매일유업' 등 10여 개 제품의 모델로 활동중이다.

여성 가수 중 최고의 광고 브랜드는 이효리. '이자녹스' '탑걸' '처음처럼' '대우증권' 을 비롯해 총 10개 제품의 모델로 활약중이다.

여자 연기자 중 광고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한예슬의 CF 출연 편수도 이효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예슬은 '휘센' 'V12' '카페베네' 등 10여 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올해 '지(Gee)'와 '소원을 말해봐'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1년에 출연료 10억원을 받는 김연아·이효리 등 톱 클래스 모델 대열에 합류했다.

무엇보다 남녀노소 고른 연령 층의 팬을 확보해 '커버리지'가 넓다는 장점이 있다.

한 광고 관계자는 "광고 계약을 한 제품군이 10개가 넘으면 거의 포화상태라고 볼 수 있다. 모델 계약할 때 제품 품목이 겹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소녀시대는 화장품·휴대폰·음료 등 20대 여성 스타를 기용하는 거의 모든 분야의 광고를 평정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41&aid=0001993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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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 톱모델 소녀시대의 위엄이네요^^ 특히 이번 삼양라면 CF는 레전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