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 각선미 노출이 당연시되던 걸그룹 시장에 소녀시대가 긴 바지 차림으로 컴백, 시선을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에서 긴 청바지를 입고 노래를 불러, 다른 걸그룹과 확연히 다른 그림을 그려냈다. 날씬한 청바지 핏은 그대로 살아났지만, 최근 숏팬츠 일색으로 흐르던 걸그룹들의 패션과는 상당한 거리를 둔 모습이다.

걸그룹의 '맨살'에 익숙했던 일부 시청자들에겐 생소해 보였을 수도 있지만, 소녀시대는 노출 없이도 무대에서 시선을 끌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이같이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는 신곡 '미스터미스터' 콘셉트에 맞게 매니시 콘셉트로 활동하는 중. 첫 컴백 무대엔 청바지에 블랙 재킷, 중절모가 등장했다. 7일 KBS '뮤직뱅크'에서는 더 깔끔한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절도 있는 댄스브레이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녀시대는 6일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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