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조신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전혀 예상치 못한 평소의 성격이 공개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청춘불패2’에서는 미쓰에이 수지를 비롯한 G8(소녀시대 써니 효연, 미쓰에이 수지, 씨스타 보라, 에프엑스 엠버, 레인보우 우리, 쥬얼리 예원)이 동물 가족을 얻기 위해 마을 소축사를 청소하고, 동물 가족들이 앞으로 지내게 될 축사를 완성해야 하는 임무를 맡아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효연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축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막막함에 이내 고민에 빠졌지만, 공사 중인 축사를 찾은 마을 어르신의 가르침을 스펀지처럼 흡수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예상치 못한 효연의 실력에 함께 있던 함께 있던 멤버들에게 연신 “의외로 일 잘한다”라는 칭찬 아닌 칭찬을 받았다고. 이에 효연은 “그동안 열심히 일했고, 일도 무척이나 잘하지만 사람들이 몰랐던 것뿐이다”라고 밝히며 숨겨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효연은 칭찬을 해주면 신이 나서 더 잘하는 '어린이'처럼 유독 칭찬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망치에 손을 찧어도 ‘못질 잘한다’는 말 한마디에 축사의 거의 모든 못을 다 박았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오는 7일 오후 11시 5분.
사진=KBS
조신영 기자 soso@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