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日 '홍백가합전' 데뷔 무대…'미각그룹' 진면목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 가요제 '제62회 NHK홍백가합전' 첫 출연에서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소녀시대는 31일 방송된 'NHK홍백가합전' 2부 5번째로 출연해 국내 히트곡 '소원의 말해봐'의 일본어 버전 '지니(GENIE)'를 열창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블랙과 골드, 화이트가 조화를 이룬 의상의 짧은 스커트를 입고 '미각(美脚)' 그룹 답게 각선미를 뽐냈다. 또 평소 착용했던 롱부츠가 아닌 앵클부츠로 새로

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화려한 댄스뿐 아니라 노래를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멤버 티파니는 자신의 파트에서 한껏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2011년 일본에서 '미각그룹'으로 불리며 카라와 함께 국내 걸그룹의 위엄을 과시한 소녀시대는 그 인기에 힘입어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하는 영광을 안았다.

 

백솔미 기자 bs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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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백가합전 순서, 카라→소녀시대→동방신기 K-POP 위상 뿌듯

 

홍백가합전에 K-POP 스타가 세 팀이나 출연한다.

12월 31일 7시 15분부터 제 62회NHK 홍백가합전이 펼쳐진다. 일본 최대의 가요 축제인 홍백가합전은 한 해 동안 활약한 가수들이 총출동해 4시간 30분간 무대를 펼친다. 가수들에게는 홍백가합전 출전 자체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올해 홍백가합전에 K-POP 스타들이 세 팀이나 참가한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가 그 주인공이다. 세 팀이나 홍백가합전에 출전했다는 사실 자체가 올해 일본에서 한류열풍이 거셌다는 사실은 입증한다. 소녀시대와 카라는 첫 출연이며 동방신기는 어느덧 3번째 참가다.

출연 순서도 중요하다. 국내 시상식도 비슷하지만 홍백가합전 출연 순서는 인기, 일본 내에서 입지를 반영한다. 세 팀의 출연 순서는 중간정도다. 카라가 21번째, 소녀시대 25번째, 동방신기가 30번째 출연한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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