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미혜 기자]

소녀시대가 MBC '쇼! 음악중심' MC로 발탁됐다.

빅뱅 대성, 승리와 솔비가 28일 '쇼! 음악중심' 방송을 끝으로 MC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소녀시대가 빈자리를 채우게 되는 것.

소녀시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녀시대 멤버 중 2명이 '쇼! 음악중심' MC로 발탁됐다"며 "어떤 멤버가 MC가 됐는지는 내일 생방송에서 공개될 것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또 '쇼! 음악중심' 연출을 맡은 박현호 PD도 "빅뱅 대성과 승리가 일본 활동 때문에 MC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솔비도 함께 하차하게 된다"며 "소녀시대가 차기 MC가 된다. 남자 MC는 1명은 매주 객원 멤버로 바뀌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성과 승리, 솔비는 빅뱅 탑에 이어 2008년 5월, '쇼! 음악중심' MC로 발탁돼 1년 동안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재치 넘치는 입담과 능수능란한 진행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 빅뱅이 본격적으로 일본 메이저 음악시장을 공략하는 만큼 보다 현지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며 "멤버들의 솔로활동을 위해 불가피하게 MC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멤버들도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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