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밝은 모습 뒤 남몰래 겪어왔던 아픔과 성장통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1년 만에 4집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복귀한 소녀시대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현재 국내 최정상 그룹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와 사건, 사고 등을 회상했다.

 

 

 

 

 

 

 

 

 

멤버들은 콘서트 무대에서 남성그룹 팬들에게 10분간 보이콧 당한 사건을 이야기하며 “10분 동안 박수와 환호 없는 컴컴한 객석을 향해 노래를 불렀다. 무대를 할 때는 집중하느라 몰랐는데 내려와서 보니 우리가 할 때만 모든 봉의 불을 끈 상태였다. 우리 팬들인 핑크봉만이 보였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또한 소녀시대는 중국에서 SM 콘서트를 할 때에도 응원봉으로 X표시를 하는 팬들이 있었다고. 이에 원조 걸그룹 핑클 출신의 MC 성유리는 활동 당시 팬들의 등을 바라보며 공연했던 사연을 고백하며 그 아픔을 이해했다. 담담하게 말했지만 당시 멤버들이 큰 상처를 받았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태연은 걸그룹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19살에 데뷔해서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를 만큼 바쁘게 활동해왔다”며 “때론 나이도 잊을 때가 있다. 21살에서 멈춘 느낌이다. 나이를 물으면 생각을 하고 답해야 할 정도였다. 지금 스물 여섯이다. 이번에 1년 공백이 있었는데 공허함 때문에 많은 생각을 했다 성격상 계속 파고들고 스스로를 피곤

하게 만든다”고 털어놓았다.

 

이외에도 소녀시대는 태연과 효연이 크게 다퉜던 일화, 서현의 막내로서 언니들이 어려웠던 부분, 첫 지상파 1위하던 날 접촉사고를 당했던 일 등을 전하며 시종일관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가장 관심을 모은 부분은 아무래도 윤아와 수영의 열애에 대한 심경과 뒷이야기였다. 윤아는 지난 1월 1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열애를 인정했다. 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2차례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3번째 열애설과 함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됐고 교제를 인정했던 터.

 

이후 두 사람은 컴백과 동시에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지만 열애에 대해 말을 아껴왔다.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한 셈이다.

 

먼저 윤아는 이승기와 열애에 “내가 말띠다. 올해 말띠해라고 해서 새해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기겠지 싶었다. 그런데 새해 첫날 부터 1년치 기사가 한꺼번에 쏟아져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MC 김제동이 과거 이승기가 SBS 강심장을 비롯한 여러 방송에서 윤아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사실을 언급하자 윤아는“방송에서만 그렇게 말했을 뿐 직접적인 대시는 없었다. 방송이니까 이러나 보다 싶었고 나도 열심히 즐겼는데 그때 자료들이 지금 이렇게 많이 사용될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MBC 드라마 ‘구가의서’에서 이승기 상대역이었던 수지를 질투했다는 루머에는 “어디서 그런 이야기 나왔는지 출처가 궁금하다”고 해명했다. 윤아는 자신의 공개연애로 인해 멤버들이 함께 짐을 짊어져야 했던 것에 진심으로 미안해했다.

 

수영 역시 처음 정경호와 열애를 부인한 것에 대해 “그때는 흔히 이야기하는 알아가는 단계였다. 섣불리 인정하기가 좀 그랬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진이 없었다”며 “개인적으로 내 포지션이 확실하지 않다는 생각이 있었다. MC나 배우로 새로운 도전을 할 때라 그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는게 부담스러웠다. 앞길이 창창한데”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수영은 망막질환을 앓고 계신 아버지가 보낸 편지를 들으며 멤버들과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어느덧 데뷔 8년차를 맞는 소녀시대는 이제 소녀에서 20대 중반에 접어든 여인이 되어있었다.

 

오랜 시간 큰 잡음없이 함께 해온 만큼 이들은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으며, 드러내지 않았던 아픔 속에 한 단계 성장해 있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9&aid=0003160508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