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에 또 한 번의 걸그룹 전쟁이 발발한다. 걸스데이, AOA, 달샤벳, 레인보우 블랙 등의 컴백으로 2014년 시작과 함께 가요계를 휩쓴 걸그룹 섹시 전쟁이 마무리되는 듯하자 이제는 소녀시대, 투애니원(2NE1), 오렌지캬라멜 등 독보적인 색깔로 가요계를 군림해 온 걸그룹들이 컴백을 선언,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는 것. 3월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걸그룹들의 전력을 살펴봤다.

◆소녀시대, 미공개 뮤비ㆍ컴백무대 기대

누가 뭐래도 ‘지금은 소녀시대’다. 대부분 소녀시대가 3월 가요계를 평정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신곡 ‘미스터 미스터(Mr.Mr.)’의 뮤직비디오 촬영본 일부의 소실로 컴백을 연기하는 듯했던 소녀시대는 24일 깜짝 선물처럼 미니 앨범 4집 ‘미스터 미스터’ 음원 전체를 공개했다.

반응은 역시나 폭발적. 걸그룹 중 최다인 24만여 명이 속한 팬덤의 열렬한 지지와 국내 최고 걸그룹의 컴백을 향한 대중의 관심은 상상 이상이었다.

타이틀곡 ‘미스터미스터’는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 했으며 일부 차트에서는 ‘수록곡 줄 세우기’라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앨범에 대해 다수의 가요 관계자들은 “발라드, 댄스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르의 6곡이 담겨있어 소녀시대를 기다려온 팬들을 충분히 매료시킬 만하다”는 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뮤직비디오와 오는 3월 6일로 예고된 첫 컴백 무대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투애니원, 새음악 시도…대중성 돌풍 예고

‘개성’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걸그룹 투애니원도 27일 자정 4년 만에 정규 2집 ‘크러시(CRUSH)’를 발표하며 소녀시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앨범을 들어본 관계자들의 반응은 호평 일색. 더블 타이틀 중 하나이자 서태지와 아이들의 곡과 동명의 곡인 ‘컴백홈(COME BACK HOME)’은 “다양한 장르가 섞인 리듬과 독특하면서도 쉬운 멜로디가 매력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더블 타이틀곡 ‘너 아님 안돼’는 뛰어난 대중성으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데뷔 이후 줄곧 파격 비주얼 변화로 관심을 끌었던 투애니원은 이번에도 컬러풀한 헤어색과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투애니원은 오는 3월1일과 2일 열리는 두 번째 월드투어에서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는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오렌지캬라멜, 그들만의 매력으로 차별화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닛 그룹이자 ‘선 병맛, 후 중독’이라는 극한의 큐티 콘셉트를 만들어낸 오렌지캬라멜도 오는 3월 컴백 일정을 발표했다.

이들은 새 싱글 ‘까탈레나’ 공개에 앞서 최근 ‘개그콘서트’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김대성과 정태호가 함께한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새 앨범 진행 과정에 대해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현재 ‘까탈레나’ 뮤직비디오 편집 막바지로 다른 컴백 준비는 모두 마친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선보여 왔던 오렌지캬라멜만의 매력을 극대화한 콘셉트가 될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 걸그룹 컴백 러시에 대해 “콘셉트가 워낙 다르다 보니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다. 우리만의 콘셉트를 계속 어필하며 오렌지캬라멜만의 폐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스티, 히트메이커가 선택한 기대주

 

위에 언급한 3팀에 경쟁상대로 보긴 어렵지만 실력과 외모, 개성을 두루 갖춘 걸그룹 베스티도 생존을 위한 전쟁을 치른다.

오는 28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땡큐 베리 머치 (THANK U VERY MUCH)’를 발표, 소녀시대와 투애니원의 경쟁에 쏠린 대중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활동을 펼쳐야 하는 것.

이들은 전작 ‘연애의 조건’에서 용감한 형제와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이번에는 이단옆차기가 새 앨범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등 연달아 히트메이커들의 선택을 받으며 최고의 걸그룹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베스티의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 측은 “대형 걸그룹들과 컴백 시기는 같지만 우린 신인이기 때문에 경쟁과는 무관하다.

오히려 그들의 컴백에 대중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가요계에 쏠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만의 길을 걸으며 베스티의 매력을 어필하는 것이 이번 활동의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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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