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소녀시대와 샤이니, 백지영이 '키코'로 피해를 입은 우량 중소기업들을 위해 '키코 바로알기 시민참여 문화제'에 참여한다.

오는 13일 오후 7시에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는 '키코(KIKO) 바로알기 시민참여 문화제'는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들에 판매한 금융파생상품인 '키코'(KIKO)로 인해 우량 중소기업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어 연쇄 파산하고 있는 현실을 국민들에게 알려, 피해기업의 구제와 더 이상의 피해기업들이 생기지 않게 사태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호소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또한 이번 문화제는 그 동안 대한민국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해왔던 중소기업들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함으로써, 2030세대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의지를 재천명하는 자리다.

이번 '키코(KIKO) 바로알기 시민참여문화제'에서는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들의 실상을 바로 알리고 뜻을 같이 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과 참석자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한국 전통문화 공연예술단 '들소리'가 북 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을 열고, 한국 창작 춤의 대표단체인 '창무회'가 피해중소기업들의 염원을 형상화한 춤으로 뜻 깊은 문화제의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본무대에서는 국내 최정상급의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문화제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과 청중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남성 아이돌그룹 '샤이니'와 발라드 퀸 '백지영', 시대를 노래하는 국민 힙합그룹 '리쌍'의 무대가 준비되어있으며, 촛불점화식으로 시작되는 2부에서는 청중들과 함께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 국민가수 노사연이 '만남'을 불러 문화제에 참석한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마지막 피날레는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가 맡을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소녀시대가 이번 행사의 취지에 동참해 뜻 깊은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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