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이언혁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한 소녀시대가 상반된 매력을 뽐내며 남성들의 로망임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소녀시대는 12월 10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제 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Chocolate Love'(초콜릿 러브), 'Gee'(지)를 열창했다.

소녀시대는 'Chocolate Love'(초콜릿 러브)에서 타이트한 의상에 깃털부채를 들고 도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슈퍼주니어 성민은 흐뭇한 듯 고개를 까딱거려 주목을 받았다. 슈퍼주니어 다른 멤버들도 소속사 식구인 소녀시대를 응원했다.

이어 소녀시대는 개다리춤 등으로 이미 2009년 최고 인기곡으로 자리매김한 'Gee'(지)를 선보였다.

한편 방송인 김성주, 박지윤의 사회로 진행된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본상 10팀 중 5팀에게는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디스크 본상을, 나머지 5팀에게는 음원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디지털 음원 본상을 수여했다. 음원시장 확대를 반영해 지난해까지 4팀이던 디지털 음원부문 본상은 5팀으로 늘어났다.

본상 후보자 20여 팀 중 가장 많은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팀에 디지털 음원 대상이, 가장 많은 음반 판매를 기록한 팀에 디스크 대상이 각각 주어졌다.

이날 골든디스크상 YEPP 신인상은 포미닛과 티아라가 공동수상했다. 아울러 록상은 장기하와 얼굴들, 힙합상은 에픽하이가 받았다.

이언혁 leeuh@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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