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소녀시대 제시카(왼쪽)와 박명수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개그맨 박명수와 소녀시대 제시카가 다시 한 번 뭉친 MBC '쇼! 음악중심' 무대가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박명수와 제시카의 듀엣 명카드라이브는 25일 오후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지난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편에 이어 두 번째로 '냉면'을 선보였다.

당초 '쇼! 음악중심'에는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편에서 대상을 차지한 유재석, 타이거JK, 윤미래의 그룹 퓨처라이거만이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음원 공개 직후 '냉면'이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팬들이 열띤 요청을 보내 명카드라이브 또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편에서 박명수가 노래 도입 부분을 놓치는 등 실수한 데 비해 완벽한 라이브로 '냉면'을 선사하자 현장에서 무대를 지켜본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명카드라이브를 응원했다.

또한 무대를 지켜본 네티즌 역시 "박명수의 호통이 인상적이다", "제시카 찬양, 거성 찬양", "라이브가 너무 훌륭하다", "이제 다시 못 보는 거냐, 아쉽다" 등 인터넷 게시판에 호평을 남기고 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3일 급성 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지난 7일 퇴원했다. 이후 라디오 등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안정을 취하다 지난 17일 자신이 DJ를 맡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에 복귀했으나 아직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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