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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는 여전히 청량한 소녀, 걸스데이는 섹시한 여인 노선을 택했다.

같은 시기에 활동이 겹친 두 팀의 공통점은 팀명에 모두 ‘소녀’란 단어가 들어간단 점이다. 그러나 소녀시대의 타이틀곡 ‘파티(Party)’와 걸스데이의 타이틀곡 ‘링 마이 벨(Ring My Bell)’은 곡 분위기도 의상 콘셉트도 다르다. 분명 두 팀 모두 핫팬츠와 민소매 톱을 입고 컴백 무대에 등장했지만 풍기는 분위기는 영 딴판인 것.

소녀시대는 여전히 상큼하고 청량한 소녀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물론 가사에는 소녀들이 입에 댈 수 없는 소주, 테킬라 등 각종 술이 등장하지만 분위기만큼은 언제나 소녀시대가 추구하던 사랑스러움 그 자체다.

물론 이젠 여덟 멤버 모두 20대 중반의 나이가 됐다. ‘지(Gee)’를 부를 때보다 원숙해진 느낌이 풍긴단 점에서 언니들의 파티라고 해야 맞을까. 그러나 분명한 것은 소녀시대가 추구하는 발랄한 기운이 짧은 핫팬츠도 야하다기 보단 깜찍한 아이템쯤으로 보이게 한단 점이다.

반면 걸스데이는 이제 소녀를 벗었다. 농염하고 섹시한 기운이 무대를 주름잡는다. ‘링 마이 벨’이란 후렴구 후크가 강렬하게 다가오는 이번 곡을 통해 걸스데이는 ‘기대해’, ‘썸씽(something)’ 등을 통해 보여줬던 섹시미를 경쾌하게 여름식으로 승화시킨 느낌이다.

이젠 걸스데이하면 깜찍한 모습보단 섹시한 안무가 먼저 떠오르는 이들이 적지 않을 듯 하다. ‘링 마이 벨’ 무대에서 걸스데이가 입은 핫팬츠는 뭇남성팬들을 유혹할만한 섹시미를 진하게 풍긴다. 소녀시대의 ‘파티’가 경쾌한 해변가 분위기라면 걸스데이의 ‘링 마이 벨’은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여름날 클럽 같은 분위기다.

실제 두 팀이 추구하는 분위기의 차이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제대로 드러난다. 걸스데이는 붉은색, 검은색, 흰색 등 강렬한 색조합을 비롯해 네온 조명 효과 등 연신 화려한 연출이 이어진다. 멤버들 또한 화면을 바라보며 은근한 미소를 띄우고 몸을 나른하게 눕히는 등 섹시한 매력을 호소한다. 후반부에 가면 청재킷과 마이크로 핫팬츠로 여름 콘셉트다운 시원한 건강미를 뽐내기도 한다.

반대로 소녀시대는 맑은 하늘과 해변 아래에서 환하게 웃으며 가볍고 귀여운 안무를 선보인다. 전체적으로 뮤직비디오는 소녀시대가 지닌 맑고 청순한 느낌을 표현하기에 제격인 파스텔톤을 택했다. 여기에 이제 여인의 나이가 된 소녀시대에게서 자연스럽게 풍기는 세련미도 팬들을 사로잡는 요소. 이처럼 야자수 밑에서 자유롭게 해변 파티를 즐기는 소녀시대의 모습은 당장 짐을 싸 여행을 떠나고픈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각자 다른 노선을 택했지만 어느 쪽이라도 팬들은 환영이다. 걸그룹 대전 속에서 마치 여러 가지 맛 사탕처럼 골라 즐길 수 있는 콘셉트들이 많은 것은 대중에겐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사진=소녀시대 ‘파티’ 뮤직비디오 캡처/걸스데이 ‘링 마이 벨’ 뮤직비디오 캡처)




http://news.nate.com/view/20150714n35519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