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Mr.Mr.', 데뷔 8년차 걸그룹 내공 남달랐다

 

[장진리기자] 소녀시대의 변신은 남달랐다.

소녀시대는 오늘(24일) 오후 5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 미스터(Mr.Mr.)'의 음원을 기습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타이틀곡 '미스터 미스터'는 크리스 브라운, 비욘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과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의 작품. 아직 공개되지 않은 퍼포먼스는 유명 안무가 질리언 메이어스가 맡았다.

 

신곡 '미스터 미스터'는 힘을 뺀 쉬운 멜로디와 한번만 들어도 귀에 남는 중독적인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다. "신선하다", "난해하다"로 극과 극 평가를 받았던 전작 '더 보이즈(The Boys)'와는 달리 멜로디는 단순해졌다.

쉬워진 멜로디의 빈자리는 세련미 넘치는 강렬한 사운드가 채웠다. 다소 느린 BPM에도 댄서블한 사운드는 리듬에 따라 몸을 흔들게 만든다. '미스터 미스터'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되는 후크 역시 인상적이다. 전반적으로 같은 멜로디가 계속되며 다소 지루해질 수도 있었지만 후반부 다양한 전조(轉調)로 변화를 주며 듣는 재미를 높였다.

'미스터 미스터'의 음원이 공개됨에 따라 아직 베일에 싸인 퍼포먼스에 기대가 모아진다. '더 보이즈'를 통해 카메라 워크까지 고려한 다양한 각도의 퍼포먼스로 가요계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던 만큼 소녀시대가 또 어떤 새로운 퍼포먼스를 무기로 들고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0300&g_serial=805015

 

-----------------------------------------------------------------------------------------------------------------------------------------------------------------------------------------------------------------------------------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3분 안에 중독되는 치명적 매력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음원을 들은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음원을 들은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벌써부터 돌려듣기 시작",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중독성 장난 아니다",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처음엔 독특하다고만 생각했는데 들을수록 좋다" 등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노래를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뮤직비디오는 언제 나오나",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벌싸부터 무대가 기대된다",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퍼포먼스랑 같이 보면 더 대단할 듯" 등 의견을 전했다.

몇몇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역대 타이틀 중 최고",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미니앨범 수록곡들도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금일(24일) 오후 5시 새 미니앨범 ‘Mr.Mr. (미스터미스터)’ 음원을 전격 공개했다. 소녀시대는 오는 3월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가진다. (사진=SMTOWN 공식 유투브/소녀시대 'Mr.Mr.' 이미지 티저 캡처)


[뉴스엔 김민지 인턴기자]

김민지 breeze5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02241740247410

 

-----------------------------------------------------------------------------------------------------------------------------------------------------------------------------------------------------------------------------------

 

소녀시대의 남자들, '2010 오빠→2011 보이즈→2014 미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대놓고 ‘오빠’들을 응원하던 치어리더 걸. ‘내가 이끌어줄게’라며 카리스마를 발산하던 여전사. 이젠 ‘소년보다 더 큰 꿈을 가져’라며 조련하듯 힘을 북돋는 미스테리 걸.

걸그룹 소녀시대의 ‘남자들을 위한 응원가 변천사’다. ‘오(Oh)’로 치어리딩 복장을 한채 “오빠를 사랑해”라고 사기를 높였던 소녀시대는 ‘더 보이즈(The Boys)’로 지혜를 아는 아테나 여신으로 스스로를 명명했었다. 귀엽고 발랄하게 무대를 오갔던 멤버들이 블랙 톤으로 통일된 믹스매치로 강렬한 이미지를 내뿜었을 때 남자들은 긴장했었다.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실제로 용기를 얻었을 남성 팬들도 많았을 터다.

1년 1개월 만에 돌아온 소녀시대는 ‘미스터 미스터’로 또 한번 남자들을 위한 응원가를 선보였다. 어쩌면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지금의 ‘미스터’가 젊었을 시절엔 ‘오빠’였을 뿐.

달라진 건 소녀시대의 음악성이었다. 지난해 ‘아이 갓 어 보이’로 엇갈린 평가를 받았던 소녀시대는 보다 쉬운 멜로디와 듣기 편한 리듬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기존의 색채를 답습하는 모습도 없었다. R&B 댄스곡 장르로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템포임에도 몸을 들썩이게 하는 리드미컬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가사는 직설적이면서도 비유적인 표현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됐고, 뭐가 또 두려운데?’라고 카리스마를 보이면서도 ‘상처로 깨진 유리조각도 별이 되는 너’라고 추켜세운다. 스스로의 특별함을 ‘왜 아직도 믿지 못해?’라며 듣는 남성 팬들로 하여금 감동을 안기기도. ‘미랠 여는 열쇠’를 바로 당신이 가졌다고 소녀시대가 말하지 않는가.

소녀시대는 ‘미스터 미스터’를 비롯해 네 번째 미니앨범의 전 수록곡을 24일 오후 5시 깜짝 공개했다. ‘소울’, ‘백허그’, ‘웨잇 어 미닛’, ‘유로파’, ‘굿바이’ 등 수록곡 모두 발라드, 댄스, 힙합, 레트로 등 각기 다른 장르로 완성됐다. 소녀시대의 앨범은 27일 오프라인에 발매된다. 컴백은 3월 6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시작된다.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SCD=EA21&newsid=01685926605993800&DCD=A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