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장근석, 윤아에 "널 좋아하는 것 같다" 고백

 

[OSEN=황미현 기자] 장근석이 윤아에게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고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3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 KBS 2TV '사랑비'에서 서준(장근석 분)은 정하나(윤아 분)를 찾아가 깜찍한 고백의 말을 전했다.

서준은 윤아를 불러낸 뒤 "한 번만 말할테니 잘 들어. 나 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해 정하나를 놀라게 만들었다. 서준은 "내가 너 좋아하니까 알바하러 들어오려면 각오하고 오는게 좋을 거다"라며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정하나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으며 "나는 이런말을 처음 듣는다"고 말한 후 "나는 사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싸우기만 해서 아는 것도 없다"며 시원찮은 대답을 내놔 서준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

한편 서인하(정진영 분)은 사별하고 혼자 된 김윤희를 찾아가 변치 않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김윤희는 "당신은 나에게 추억일 뿐"이라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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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윤아, 사랑고백하는 장근석에 "일단 보류" 쑥스럽나? '귀여움 돋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장근석이 윤아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윤아는 그 고백을 일단 보류했다.

23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9회에서는 정하나(윤아 분)가 서준(장근석 분)의 스튜디오에 세를 들려다가 거절했다는 사실을 알고 서준이 하나를 찾아왔다.

서준은 하나에게 "나 너 좋아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고 하나는 우물쭈물하며 이 상황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준은 하나의 반응을 보며 대답을 듣길 원했지만 하나는 쑥스러워 했고 그 순간 김윤희(이미숙 분)가 하나를 찾았다. 하나는 서준에게 "일단 이 얘기는 보류하겠다"며 황급히 서준을 뒤로 하고 윤희를 따라 집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하나를 보낸 준은 "대답은 들어야 되는데"라며 투덜거리며 신세대다운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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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윤아에 "널 좋아하는 거 같아" 직구승부 '그러나..'

 

[TV리포트 이혜미 기자] 장근석의 승부구가 통했을까.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 (오수연 극본, 윤석호 연출)에서는 준(장근석)의 직접적인 고백에 동요하는 하나(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널 좋아하는 거 같다"라는 준의 직구에 하나는 당황했다. 앞서 일본에서 준이 호텔방에 여자를 들였던 점을 입에 올리며 안절부절 못하자 보다 못한 준이 "내 고백에 대한 대답"이라며 답변을 강요했다. 이어 "네가 아르바이트 하러 들어올 거면 각오하고 들어오라는 거야"라고 덧붙이는 준에 하나는 "들어오지 말라는 거예요?"라고 툴툴거렸다.

때 마침 등장한 윤희(이미숙)에 당황한 하나가 준 본인을 '아무거나'로 칭하고 "일단 가요"라고 밀어내자 이번엔 서준이 동요했다. "내가 자길 좋아한다는데 일단 가라고? 마음대로 하라 그래. 어차피 나도 아쉬울 거 없거든?"이라며 가볍게 분을 토해낸 것. 그러면서도 "적어도 대답을 들어야 할 거 아니야"라며 윤희와 함께 자리를 뜬 하나를 기다리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하나는 준을 단순한 타인으로 생각할 뿐 이성으로서 의식하고 있지 않았다. "난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싸우기만 해서 아는 것도 없고"라는 하나의 말이 그 방증. 이에 자신도 별 거 아니라고 툴툴거리면서도 하나 그리고 선호(김시후)와의 동거를 앞두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준의 모습이 관계진전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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