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가 또한번 여신 자태를 뽐냈다.
소녀시대(태연 윤아 티파니 제시카 유리 수영 효연 써니 서현)는 7월10일 생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소원을 말해봐'무대를 선보였다.

소녀시대는 이날 대한민국 남성들의 마음들을 뒤흔들고 있는 '제기차기춤'과 '각선미춤'을 비롯해 매력적인 춤과 노래,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소녀시대 신드롬의 이유를 알 수 있는 무대였다.

특히 무대가 거듭될수록 진화해가는 춤과 퍼포먼스는 소녀시대가 왜 대한민국 최고 걸그룹 자리에 오르게했는지 충분히 설명해줬다.

소녀시대는 상반기 가요계를 석권한 'Gee' 활동 당시와는 사뭇다른 성숙미를 풍기며 관객과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매끈한 다리 라인을 이용한 제기차기춤-각선미춤과 퍼포먼스는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Gee' 떄보다 한층 성숙해졌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다.

더욱이 소녀시대는 이날 '뮤직뱅크'가 자체집계한 K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마지막 남은 지상파 차트까지 석권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음원 음반 벨소리 방송횟수에 이어 방송차트 1위까지 싹쓸이하며 '소원을 말해봐' 신드롬을 입증시켰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