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2NE1과 경쟁? 걸파워 보여줄수 있어 뿌듯”(인터뷰) 

 

[뉴스엔 정지원 기자]

소녀시대가 2NE1과 경쟁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소녀시대 서현 티파니는 3월 7일 서울 여의도 KBS ‘뮤직뱅크’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2NE1과 비슷한 시기에 함께 활동하게 된 소감으로 “재밌고 뿌듯한 일”이라 말했다.

이날 후배가수들과 경쟁을 하게 된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서현은 “연차가 오래 돼가고 있다보니 자랑스러운 선배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임감이나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 덕에 우리도 함께 발전하고 있는 것”이라 말했다.

 

또 2NE1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티파니는 “엄청 오랜만에 함께 활동하게 됐다. 재밌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걸 파워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컴백을 앞두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소녀시대에게 원치 않던 공백 기간은 부담이 될 법도 했다. 서현은 “우리도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무대에 오르고 싶어 애가 탔다. 컴백한 지금에서야 그 갈증이 좀 해소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티파니는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티파니는 “그 기간은 조금이라도 더 라이브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노래를 엄청 많이 들었다.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그리고나서 컴백 무대에서 1위를 하지 않았나. ‘아, 다 때가 있는거구나’ 생각이 되더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는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가 작업한 댄스곡이다. 움츠러들지 말고 강인하고 당당해지라는 소녀시대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소녀시대 미니앨범 ‘미스터미스터’는 2월 24일 전세계에 동시 공개되자마자 국내 음원 차트 석권과 함께 아이튠즈 앨범차트 미국 5위 및 멕시코, 일본, 베트남, 태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에서 1위에 등극했다.

이어 ‘미스터미스터’는 가온차트 디지털, 다운로드, 음반 부문 모두 주간 1위를 휩쓰는 저력을 보였다. 가온 주간 차트(2월 23일~3월 1일)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타이틀 곡 ‘Mr.Mr.’가 디지털, 다운로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새 미니앨범 ‘미스터미스터’도 음반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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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2NE1과 경쟁? 걸파워 과시 기분 좋다"

 

[장진리기자] 소녀시대가 2NE1과의 경쟁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만난 소녀시대는 "다같이 활동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걸그룹인 소녀시대와 2NE1은 각각 신곡 '미스터 미스터(Mr.Mr.)와 '컴백홈(COME BACK HOME)'으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오랜만의 신곡 발표로 자존심을 건 숙명의 대결을 펼치게 된 소녀시대와 2NE1의 불꽃 튀는 경쟁에 팬들은 물론, 가요계 관계자들의 관심까지 집중됐다.

 

그러나 당사자인 소녀시대는 "오랜만에 활동이 겹치는 거라 재밌고 반갑다"며 오히려 밝게 웃었다.

티파니와 서현은 "소녀시대와 2NE1이 초반에 활동할 때까지만 해도 걸그룹이 흔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저희가 같이 활동하게 돼서 가요계에 걸파워를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미스터 미스터'로 컴백과 동시에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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