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오랫동안 활동하기를 기다렸어요. 어제 (<엠카운트다운>에서는) 1위 할 줄 정말 몰랐는데. 멍하더라고요. 특히 제시카가 좋아했어요. 첫 무대인데 시작이 좋았네요."

소녀시대 서현과 티파니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KBS 2TV <뮤직뱅크>의 사전 녹화를 마친 소녀시대는 오랜만에 팬들과, 그리고 대중과 만난다는 설렘과 떨림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소녀시대는 지난 2월 20일 4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Mr.Mr.(미스터미스터)'로 컴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뮤직비디오의 원본 데이터가 소실되면서 컴백 일정은 미뤄졌다. 누구보다 멤버들이 가장 애가 탔을 만했다. 서현은 "이제야 갈증이 해소된 것 같다"고 말하며 방긋 웃었다. 

반면 티파니는 "(컴백) 일정이 지연되면서 완벽한 무대를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했다"면서 "컴백 즈음에는 늘 그러기도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하루에 50번도 넘게 우리 노래를 들으며 열심히 연습했다. 컴백에도 다 때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6일 첫 무대인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한마디로 딱 정의할 수 없는 '미스테리 걸'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번 활동에서는 매니시(Mannish)한 의상을 시작으로 무대마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미스테리 걸'의 진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티파니는 "무대마다 기대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데뷔 초, 그룹 이름처럼 마냥 소녀 같은 모습으로 남성 팬들을 설레게 했던 소녀시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귀엽고 예쁜 캐릭터에서 벗어나 멋있고 강인한 모습까지도 표현하고 있다. 이번에도 소녀시대는 '소녀시대답되,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고 노력했다고.

소녀시대의 컴백은 정규 2집 < CRUSH(크러시) >를 들고 돌아온 2NE1과의 맞대결로도 주목받았다. 이에 서현은 "2NE1의 컬러는 우리와 확연히 다르다"면서 "2NE1의 무대를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우리도 2NE1의 무대를 꼭 지켜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다른 그룹과의 경쟁보다 스스로를 넘어서는 데 집중하는 듯했다. 서현은 "다른 그룹과 경쟁한다기보다 자랑스러운 선배의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지만, 그 덕에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티파니는 "이제는 걸파워가 느껴지는 것 같아서 뿌듯하고 재밌다"고 덧붙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47&aid=0002049582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