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일정을 조율했다. 소녀시대는 미뤘고, 씨엔블루는 당겼다. 17시간의 차이를 두고 발표한 신곡으로 소녀시대는 씨엔블루를 KO시켰다.

소녀시대는 네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미스터(Mr.Mr.)’ 발매를 24일로 정했다. 타이틀곡 ‘미스터미스터’는 지난 19일 선공개를 계획했지만, 뮤직비디오 데이터 손실로 모든 날짜를 늦췄다. 결국 24일 뮤직비디오 없이 음원 전곡만 발표했다.

 씨엔블루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캔트 스탑(Can’t Stop)’을 25일 자정을 발표시기로 택했다. 하지만 씨엔블루는 24시간을 당긴 24일 자정 전곡을 온라인상에 노출시켰다. 소속사 측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발표시기를 당겼다”고 밝혔다.

씨엔블루의 타이틀곡 ‘캔트 스탑’이 6개 실시간 차트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 엠넷 소리바다 벅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상황은 오후 5시 이후 달라졌다. 소녀시대의 네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미스터’가 발매되면서 9개 차트 정상은 소녀시대가 싹쓸이했다.

소녀시대는 뮤직비디오 없이도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각 매체에서는 관련 기사를 쏟아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녀시대의 컴백에 주목했다. 그 결과 소녀시대의 ‘미스터 미스터’는 25일 오전 발표된 각국의 아이튠즈 차트에 랭크됐다.

톱 싱글즈 기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의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5위권에 안착했다. 톱 앨범 기준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멕시코에서 1위, 미국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소녀시대는 뮤직비디오 없는 컴백에 적잖은 부담을 드러냈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소녀시대의 경우 앨범 콘셉트가 함축된 뮤직비디오가 음원과 함께 유포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소녀시대는 씨엔블루가 이뤄내지 못한 9개 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후반부 작업 중인 ‘미스터미스터’ 뮤직비디오가 완성돼 공개된다면 반응은 더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씨엔블루 측은 음원공개 날 음원유출 수사의뢰에 집중했다. 지난 주말 신곡 음원은 불법적으로 온라인상에 퍼졌다. 언론에 보도된 사실을 소속사 측은 인정, 경찰 수사를 통해 강력 대응할 것을 밝혔다.

그러나 TV리포트 취재 결과 씨엔블루 소속사 측은 늑장 대처로 경찰서에 수사 접수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였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3시간이 훨씬 지나서 뒤늦게 강남경찰서에 사건을 접수했다.

2월 24일은 소녀시대와 씨엔블루의 음원공개 맞대결이 예고됐다. 소녀시대 소속사가 새 앨범 공개 프로모션에 전력을 기울이는 동안, 씨엔블루 소속사는 손발이 맞지 않는 일처리에 매진하고 있던 셈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13&aid=0000447542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