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태연을 알아본 소녀시대 멤버들. 모두가 태연 아니라고 할 때, 효연을 제외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태연이라고 했다. 하지만 '히든싱어3'는 다수결로 탈락자가 정해지기에, 태연은 아쉽게 탈락했다. 그 속에서도 소녀시대 7년 팀워크는 단연 돋보였다.

20일 방송된 JTBC '숨은 가수 찾기 히든싱어3'(이하 히든싱어3)는 소녀시대 태연 편으로 꾸며졌다. 태연은 '히든싱어' 사상 최초 걸그룹 원조가수. 태연은 1라운드 솔로곡 '만약에', 2라운드 소녀시대의 'GEE', 3라운드 태티서의 '트윙클', 마지막 라운드 솔로곡 '들리나요'로 모창능력자와 대결을 펼쳤다. 단체곡이 있어 태연을 골라내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

 

 

 

 

 

 

 

태연 모창능력자 5인 '반에서 13등 태연' 정연주, '얼굴 없는 태연' 김환희, '옷장속의 태연' 임수현, '벚꽃소녀 태연' 강시라, '뮤지컬 배우 지망생 태연' 박성미는 소녀시대 무대 의상을 입었다. 'OH! (오!)', 'GEE(지)', '소원을 말해봐', 'I got a boy(아이 갓 어 보이)', 'Run Devil Run(런 데블 런)'를 연상케 했다.

이날 태연을 응원하기 위해 소녀시대 서현, 유리, 티파니, 효연도 자리했다. 태연과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해온 멤버들은 누구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태연에게 반응했다.

 

 

 

 

 

 

 

 

효연을 제외한 세 멤버는 태연을 골라내는 데 성공했다. 티파니는 "오늘 'GEE' 뮤직비디오를 오랜만에 봐서 우리끼리 웃다가 잘 못들었다. 그런데 태연 목소리가 딱 나오니까 알겠더라"고 말했다. 유리는 '왜 태연이라고 생각했느냐'는 물음에 "그냥 태연이다"고 답해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서현 역시 "태연 언니가 부른 'GEE' 부분은 다른 멤버 파트라서 조금 어색했다"고 정확히 꼬집었다.

태연은 이런 소녀시대 멤버들에 고마움을 느꼈다. "저는 뒤에서 멤버들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모두가 2번 아니라고 할 때 멤버들은 나를 알아봤다"고 설명했다. 홀로 틀린 효연도 같이 웃으며 "너무 일심동체면 재미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녀시대 멤버간의 돋보이는 의리였다.

한편 우승자 '얼굴 없는 태연' 김환희는 깜짝놀랄 애드립을 선보였다. 출중한 가창력이었다. 대부분이 속아넘어갔다. 빠른 비트와 단체곡에서 모창능력자 사이 태연을 골라내는 것은 굉장히 어려웠다. 그도 그럴것이, 김환희는 그간 태연 노래를 홈레코딩해서 인터넷에 올리는 등 태연 팬을 자처했다. 태연의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했고, '태연느님'이라고 부르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김환희는 온라인에서 유명했다. 하지만 스스로 얼굴을 공개하고 싶지 않아 드러냈지 않았던 상황. 어머니의 적극적인 권유로 '히든싱어3'에 참여하게 됐다. 김환희 어머니는 "집에서도 노래하는 얼굴을 안 보여준다. 그래서 제발 '히든싱어3'에 나가달라고 했다. 흡족하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권유로 출연했던 김환희는 우승상금 2천만원까지 타갔다.

'히든싱어'는 JTBC 대표 시즌제 프로그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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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