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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설렘, 환희와 감동이 가득했다. 전 세계 22개국 이상의 3만5천여 명의 팬들을 불러 모을 만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그 저력을 확실히 보여줬다. 장장 5시간 이상 펼쳐진 공연이 한 여름 밤의 꿈인 듯 여겨질 정도로 즐길 수 있었던 SM 축제였다.

8월15일 서울 상암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서울(SMTOWN LIVE WORLD TOUR IN SEOUL)’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SM 소속 아티스트 보아,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슈퍼주니어M, 조미, 헨리, 장리인, 제이민, 레드벨벳, 이동우 등 총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콘서트에는 ‘SM타운 라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과 솔로 무대 등 총 67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채워져 상상 그 이상의 무대를 선사했다.

먼저 공연의 시작은 가수 제이민이 ‘샤인’을 부르며 부드럽게 열었다. 이후 제이민은 선배 가수 강타와 ‘엔들리스 러브(Endless Love)’를 듀엣 하며 감성을 촉촉이 적셨다. 이어 강타는 과거 그룹 HOT 출신임을 밝히며 히트곡 ‘전사의 후예’ ‘위 아 더 퓨처(We Are The Future)’ 등을 메들리 형식으로 꾸렸다.

달달한 듀엣 무대는 계속 됐다. 그룹 슈퍼주니어M 조미는 걸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와 ‘러빙 유(Loving You)’를 중국어 가사로 부르며 케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 무대에 그룹 엑소 타오와 세훈 그리고 시우민이 깜짝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엑소 멤버들의 깨알 출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어진 슈퍼주니어M 헨리 ‘베드걸’ 무대에는 엑소 찬열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 무대에서 찬열은 붉은색 타탄체크 남방과 찢어진 청바지 매치해 스타일리쉬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설리 없는 에프엑스는 다소 아쉬웠다. 앞서 갑작스럽게 활동 중단 선언을 한 바 있는 설리의 콘서트 참석 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에프엑스가 등장했다. 팬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설리는 등장하지 않았다.

에프엑스는 설리를 제외한 빅토리아, 크리스탈, 루나, 엠버 등 4인으로 ‘첫 사랑니’를 열창하고 엑소 디오와 ‘굿바이 썸머(Goodbye Summer)’ 콜라보 무대를 꾸밈으로써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또 “이번 콘서트에 22개국에서 팬들이 오셨다”며 엠버와 빅토리아가 각각 영어와 중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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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의 반전 매력도 돋보였다. 먼저 티파니는 그룹 샤이니 키와 ‘뱅뱅(bang bnag)’을 부르며 섹시한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빨간색 드레스와 립스틱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티파니는 강타와 함께 꾸민 ‘세이 썸씽(Say Something)’ 무대에서 순백의 드레스로 청순 매력을 뽐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솔로 매력이 빛난 건 서현도 마찬가지였다. 서현은 엠버와 함께 꾸민 ‘프라블럼(Problem)’ 무대에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힐을 신은 서현 손을 잡아주며 퇴장하는 엠버와의 의외의 ‘케미’는 덤.

 

 

특급 재미는 보이즈데이즈에서 터졌다. 슈퍼주니어 규현, 엑소 수호, 샤이니 민호, 동방신기 창민으로 구성된 이들은 걸그룹 걸스데이로 완벽 빙의해 ‘썸씽’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여장 변신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즐기는 규현과 수줍어하는 수호, 열정적인 민호와 여자보다 예쁜 창민의 모습은 SM콘서트 중 단연 결정적 장면이라 할 수 있을 정도.

SM루키즈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SM 예비 스타 브랜드인 SM루키즈들은 그들이 가진 가능성을 드러내며 성장해 나갈 모습을 기대케 했다. 이들은 ‘보랏빛 향기’ ‘전사의 후예’ 등 선배 가수들의 히트곡들을 재해석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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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7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 무대는 가히 환상적이었다.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로 등장한 소녀시대는 ‘훗(Hoot)’ ‘키싱 유(Kissing You)’ ‘지(Gee)’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미스터 미스터(Mr. Mr.)’ 등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줬다.

특히 상큼 발랄함이 주요 무기였던 소녀시대가 어엿한 숙녀의 모습으로 변한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이제 당당하게 공개 연애까지 하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한층 더 예뻐 보이는 건 당연지사. 객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부터 압도적인 존재감까지 빛내며 소녀시대의 건재함을 당당히 입증했다.


이날 SM콘서트 하이라이트는 단연 엑소였다. 엑소 등장에 관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기립했다. 밝았던 날도 저물어가면서 한층 분위기를 업 시켰다. 흡사 엑소 단독콘서트 같았다. 엑소는 “SM타운 선배님들과 팬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기쁩니다”라고 말하며 팬들의 뜨거운 함성에 가슴이 벅찬 듯 보이기도 했다.

그룹 동방신기 인기도 만만치 않았다. 멤버 창민과 윤호는 엑소에 절대적으로 뒤지지 않는 역동적인 몸짓으로 객석을 휘몰아쳤다. 팬들에게 전하는 외침 같았던 ‘항상 곁에 있을게’, 추억 속으로 빠지게 만든 ‘허그(Hug)’ 그리고 모두를 하나 되게 만들었던 ‘꿈’까지. 그들은 드넓은 콘서트 장을 날아다니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숨 가쁜 시간이었다. 날은 완연히 어두워지고 샤이니 무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장이 열렸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 가수 보아의 무대는 감동이었다. ‘걸스 온 탑(Girls On Top)’ ‘넘버원(No.1)’ ‘마이 네임(My Name)’ 등의 무대로 꾸민 보아는 “제 노래를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대선배다운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파격 변신을 꾀한 샤이니 막내 태민 솔로 데뷔 무대는 정말 특별했다. 그간 여린 이미지가 강했던 그에게 이토록 섹시한 매력이 있을 줄이야. 태민은 신곡 ‘에이스(Ace)’ ‘괴도(Danger)’ 무대에서 샤프해진 외모와 몽환적인 몸짓으로 한 순간 객석을 사로잡았다. 또한 상의 노출로 복근을 공개하는 등 확실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공연이 후반부로 갈수록 스케일은 점점 더 커졌다. 지칠 법도 하건만 관객들은 끊임없이 형형색색 야광 봉을 흔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SM 터줏대감 슈퍼주니어 무대에서는 눈물과 웃음이 교차했다. 2년 만에 무대에 오른 리더 이특은 감격스러운 마음을 주체 못하고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입니다”라는 말을 한 후 결국 대성통곡하고 말았다. 이에 모두가 “울지마”라 외치며 돌아온 그를 환영했다.

또 가수 신승훈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김종서, 성시경, 김건모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성대모사로 채워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들의 코믹함과 능청스러움을 즐기며 관객들은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카리스마 넘치는 동방신기 ‘썸씽(Something)’ ‘수리수리’ 무대가 이어지며 콘서트 장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두 사람의 시너지와 무대 장악력은 상상초월이었다.

마지막으로 모든 SM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HOT ‘빛’을 열창했다. 그 순간은 노래를 부르는 아티스트도 함성을 지르는 팬도 모두가 하나가 되는 감동스러운 순간이었다.

사실 SM 소속 아티스트들에게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나날들이 아니었던가. 실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입에 오르내리기 일쑤인 이들이 당당하게 팬들 앞에 섰다. 열정을 가득 담아 노래하고 춤을 추는 이들의 모습에 박수가 나오지 않을 수 없으리라. 그렇기에 전 세계 적으로 더 펼쳐나갈 이들의 맹활약이 더욱 더 기대되는 바다.

한편 ‘SM타운 라이브 투어’는 이날 서울 공연에 이어 10월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4&c1=04&c2=04&c3=00&nkey=201408160237283&mode=sub_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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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SM TOWN LIVE', 3만 5천여명이 하나되는 축제

 

 

 

 

 

'SM TOWN LIVE' 네 번째 월드투어가 3만 5천여명의 팬들을 감동시키며 막을 열었다.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 네 번째 월드투어 공연은 강타부터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슈퍼주니어-M, 조미, 헨리, 장리인, J-MIN, 레드벨벳, 이동우, 프리데뷔팀 SMROOKIES 등 SM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5시간 동안 67곡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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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첫 포문은 J-MIN이 미니 1집 앨범 타이틀곡 'SHINE'으로 장식했다. 이어 J-MIN은 선배가수 강타와 'Endless love'를 함께 듀엣에 도전했다.

강타는 '전사의 후예', 'We are the future', '스물 셋', '애빈률' 리믹스 무대를 선보였다. 강타는 과거 H.O.T시절 노래를 열창과 동시에 그 때의 안무를 그대로 재현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이동우 밴드는 'Fly with you'과 Fly to the moom'을 열창했다. 'fly to the moom'에서는 송광식의 연주와 함께 소녀시대의 써니가 이동우와 듀엣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빅토리아와 조미는 'Loving you'를 함께 부르며 다정한 연인의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엑소의 타오, 세훈은 신호등, 우체통 분장을 하고 나타나 팬들을 깜짝 놀래키기도 했다.

빅토리아와 조미의 바통을 이어받은 장리인은 '아이더두바이'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으며 헨리는 'Bad Gril' 무대로 익살스러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엑소의 찬열이 랩피처링에 나서며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에프엑스는 '첫 사랑니'를 불렀으며 무대가 끝난 후 22개국에서 공연을 온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빅토리아는 중국어로, 엠버는 영어로 외국인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에프엑스는 '제트별', '바캉스', 'Hot summer', 'Red right' 등 히트곡 무대를 꾸몄다.

본격적인 SM 소속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이어졌다. 루나, 크리스탈, 엠버와 디오가 나선 'Goodbye Summer'부터 티파니와 키가 함께한 'Bang Bang', 동해와 은혁의 'Motorcycle', 서현과 엠버의 'Problem', 최강창민, 규현, 민호, 수호가 여장을 하고 부른 걸스데이의 'Something', 강타와 티파니의 환상적인 듀엣 'Say Something', 헨리, 루나, 첸 웬디의 'That's What Friends'까지 SM TOWN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볼거리가 눈 앞에 펼쳐졌다.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마무리 된 후 슈퍼주니어 M, 소녀시대가 각각 'SWING', '다시 만난 세계', '훗', 'Kissing You'를 불렀고, 팬들은 모두 따라부르며 오랜 만에 무대 위에서 보는 슈퍼주니어-M과 소녀시대에 열광했다. 특히 소녀시대는 무빙카를 이용해 좌, 우 2층에 있는 팬들과 더 가까이서 호흡했다.

SM ROOKIES의 SR14B의 무대들도 이날 공개됐다. 이들은 랩과 퍼포먼스, 하수빈의 'NO NO NO',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엑소의 '으르렁', 신화의 'T.O.P', H.O.T의 '전사의 후예' 등을 편곡해 새로운 무대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칼군무와 퍼포먼스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SM의 신예 레드벨벳도 가세했다. 이들은 데뷔곡 '행복(Happiness)'으로 상큼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가요계 '대세'로 떠오른 엑소도 'Let out the beast'와 '으르렁', 'Machine', '늑대와 미녀', '중독'을 부르며 공연장을 달궜다. 엑소가 나올 때마다 소녀팬들은 큰 함성과 박수로 맞이해 엑소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무대 중반부 샤이니도 모습을 드러냈다. 불참한 온유의 빈자리를 나머지 멤버들이 각자의 역량으로 채워나갔다. 샤이니는 '초록비', 'Why so serious?', '루시퍼', 'Dream girl', '셜록', 'Everybody'을 부르며 3만 5천여 팬들과 호흡했다.

특히 이날 샤이니의 막내 태민의 솔로타이틀곡 '괴도'와 'ACE' 무대가 공개됐다. 그 동안 사랑스럽고 귀여운 막내의 이미지로 사랑받아왔던 태민은 퇴폐미와 어두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이미지 변신은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솔로무대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상의를 탈의하며 탄탄한 복근을 공개하며 남성미를 제대로 어필했다. 또 카이가 피처링으로 무대에 함께 올라 함께 댄스를 퍼포먼스를 펼치며 호흡을 맞추며 의리를 과시하고 했다.

샤이니는 "굉장히 오랜만에 SMTOWN에서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섰다. 해가 졌지만 열기는 뜨거운 것 같다. 날이 더운데 한 곳에 좋은 에너지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 끝까지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태민의 솔로 무대가 공개되기도 했다. '괴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빨리 치유되고 있다. 빠른 속도로 회복중이니 많은 걱정 안해주셔도 된다. 다음 무대부터는 꼭 다섯 명이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려욱과 디오는 SM 소속 선배 플라이투더스카이와 함께 'Missing You'를 부르며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함께 공연할 줄 있다는 것이 큰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따뜻한 환호를 해 줄 지 몰랐다. 큰 무대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도 예전에 SM 패밀리었다. 이번에 이수만선생님께서 좋은 곳에 초대해주셔서 힘을 받고 간다"고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너를 너를 너를'까지 부르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앞서 무대에 이어 소녀시대는 'GEE', 'Can't Take My Eyes Off You', 'I Got A Boy', '미스터 미스터'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시아의 별' 보아 역시 SM TOWN 공연을 통해 오랜 만에 무대에 올랐다. 'Girls on top', 'NO.1', 'My name', 'Only one' 등을 열창했다.

보아는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노래를 통해서 많은 분들께 용기와 희망을 많이 전하라고 하셔서 가수활동 해서 여러분께 좋은 노래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뒤에 더 좋은 무대 남아있으니 끝까지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이특이 군 제대후 처음으로 공식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는 슈퍼주니어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는 'Sorry Sorry', 'Mr.Simple', 'Shining Star', 'Shake it up', '떴다 오빠', 'Rockstar' 등 신나는 히트곡을 부르며 관객들의 흥을 돋궜다.

이특이 외치는 구호에 맞춰 슈퍼주니어는 인사를 했으며, 이특은 오랜 만에 무대에 선 감동에 벅차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정말 많이 그리웠고, 보고싶었다"고 2년 2개월여만에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은혁은 "컴백을 목표로 얼마 전에 뮤직비디오 촬영과 재킷 촬영을 마쳤다. 컴백이 코앞이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한 달 후에 '슈퍼쇼6'가 월드투어를 시작하니 기다려달라"며 컴백을 예고했다.

슈퍼주니어는 '예능돌'답게 스페셜한 무대를 준비했다. 성대모사로 신승훈의 'I believe'를 열창한 것. 김희철은 민경훈, 조성모, 지드래곤, 김정민, 은혁은 김종서, 규현은 김동률과 성시경, 려욱은 박정현과 이승환, 강인은 환희와 김건모, 최시원은 김민종, 신동은 임재범, 성민은 김태원처럼 가발을 쓰고 나타나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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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는 '항상 곁에 있을게'를 시작으로 'Hug', '꿈', 'Rising sun', 'Something', '수리수리', '왜', 'Catch me'로 명불허전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류를 군림하고 있는 스타답게 동방신기는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로 공연을 이끌어나갔다.

마지막으로 전출연진들은 H.O.T의 대표곡 '빛'을 함께 열창하며 5시간의 공연을 마무리지었다.

이번 'SMTOWN LIVE'은 친구, 연인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음악축제로 기획된만큼 가족 단위의 관객을 배려한 해피 패밀리석을 별도 마련해 가족이 편리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으며, D 복지원, H 지역 아동복지센터의 아동들을 콘서트에 초대해 문화 나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SMTOWN LIVE’는 지난 2008년 첫 투어를 시작한 이래 서울, LA, 파리, 뉴욕, 도쿄, 베이징 등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개최, 2011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최초 단일 브랜드 공연을 펼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팝 문화의 메카이자 꿈의 무대로 불리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 10월에는 중국의 초대형 공연장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Bird Nest)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개최하는 등 가는 곳마다 화제를 모으며 SM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한 만큼, 이번 투어 역시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한편 'SMTOWN LIVE'는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4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16&aid=000052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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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타운' 콘서트, 4번째 월드투어 개막…전설은 계속된다 (종합)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네 번째 월드투어가 화려한 막을 열었다.

15일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EXO, f(x), 레드벨벳, 장리인, J-Min, 이동우, 프리데뷔팀 'SMROOKIES'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SMTOWN LIVE'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8년 첫 투어를 시작한 이래 서울, LA, 파리, 뉴욕, 도쿄, 베이징 등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개최하며 SM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던 'SMTOWN LIVE'의 네 번째 투어로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져 3만 5천여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날 공연은 2007년 일본에서 데뷔한 후 지난달 국내에서 첫 미니앨범을 발매해 화제를 모은 J-MIN이 포문을 열었다. 'Shins'을 통해 여성스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보컬로 관객을 사로잡은 그는 강타와 함께 듀엣곡 'Endless Love'를 부르며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강타는 "SMTOWN LIVE가 시작되는 서울에서 만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사랑하는 후배들과 무대를 꾸밀 수 있어서 기쁘다. 선후배간의 멋진 무대들을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아시겠지만 그룹 H.O.T 댄스가수 출신이다. 오랜만에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메들리 무대를꾸며봤다"고 전했다.

 

강타는 '전사의 후예', 'We are the future', '스물 셋', '애빈률'의 H.O.T시절과 솔로 활동 곡을 합친 메들리 무대로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과시해 관객을 환호케 만들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프리데뷔팀 SMROOKIES가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올라 앞으로의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SR14B팀은 파워풀한 랩과 댄스가 돋보이는 공연을 펼쳤고 SR14G팀은 순수하고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보랏빛향기' 등의 곡으로 사랑스러운 무대를 꾸몄다.

국내 무대에 오랜만에 오른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발매된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며 등장해 팬들에게 데뷔 초창기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이어 'Hoot', 'Kissing you'의 무대로 변함없는 완벽한 팀웍을 자랑한 이들은 미소를 머금고 무대 곳곳을 누비며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공연을 찾은 해외 팬들을 위해 영어중국어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수영은 "정말 많은분들이 와 주셨는데 팬 여러분들의 열기 덕에 공연장이 더 뜨거워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여름하면 매년 'SMTOWN LIVE' 공연이 떠오르는 것 같다. 오래 전부터 저희가 늘 동경해오던 선배들과 무대를 함께하는 것이 꿈이었다. 그 꿈을 이룬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국내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세돌 엑소의 무대였다. 'Let Out The Beast'로 첫 무대를 연 엑소는 "오랜만에 함께 모였는데 너무나 보고 싶었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엑소 멤버 타오는 "이제 새로 나올 엑소 앨범을 준비해야한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새 앨범 계획을 전해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엑소는 지난해 광풍에 가까운 인기를 모았던 '으르렁'을 비롯해 'Lucky' '늑대와 미녀' 등의 무대로 칼군무가 돋보이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SM이 글로벌한 위상을 얻기까지 가장 큰 공을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수 보아는 국내 솔로 여가수 원톱다운 완벽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보아는 정규 5집 타이틀곡 '걸스 온 탑'(Girls On Top)을 부른 뒤 "저한테 있어 오늘은 참 뜻깊은 날이다"며 "점심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하고 저녁은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황홀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아는 "프란치스코 교향이 제게 '노래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널리 전하라'고 말씀해주셨다"며 "뒤이은 무대에도 좋은 노래들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날 공연은 아티스트 단독 공연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 총 67곡의 다양한 레퍼토리와 화려한 무대 연출이 돋보였다. 카리스마를 넘치는 남성미를 버리고 섹시한 걸그룹으로 변신한 규현, 창민, 수호, 민호는 걸스데이 'Something'을 완벽 소화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SM출신의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도 게스트로 참석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디오와 려욱의 'Missing you'의 듀엣 무대에 깜짝 등장한 환희와 브라이언은 후배 가수들과 함께 훈훈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노래를 한 소절씩 번갈아 부르며 SM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듯한 뜻깊은 무대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SMTOWN LIVE'는 오는 10월 4, 5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10월 18일 상하이 팔만인 체육관에서 이어간다.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8132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