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걸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수영은 21일 밤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에 "공연장을 매회마다 핑크색으로 가득 메워준 '소원'(소녀시대 팬클럽) 감사했습니다"란 글을 올렸다.

수영은 "20회 소중한 추억 잊지 않을게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다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응원해 주는 눈을 보면 진심이 전해지니 감동 받아서 울고 말았어요"라고 덧붙였다.

소녀시대는 지난 2월 9일 고베를 시작으로 사이타마, 니가타, 후쿠오카, 히로시마, 나고야, 오사카 등 일본 7개 도시에서 총 20회에 걸쳐 일본 투어를 진행했다. 21일 오사카 공연을 마지막으로 투어를 마친 소녀시대는 총 2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수영은 "뒤풀이에서의 하이패션"이라며 공식홈페이지에 사진 여러 장을 함께 올렸다. 사진 속에는 공연을 끝낸 소녀시대 멤버들이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으며, 또 다른 사진에선 멤버들이 독특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웃음을 준다. 수영이 무대 위에서 찍은 사진에는 수많은 관객들을 뒤로하고 밝게 웃고 있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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