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기자] 수줍은 예비부부 정용화와 서현이 정식 부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5일 방송된 MBC 가상결혼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2'에서는 그간 예비부부였던 용화와 서현이 정식부부가 되기 위해 부부통장을 개설하고 신혼집 인테리어를 상의하는 등 한층 발전된 관계에 접어들었다.


이날 두 사람은 제작진으로부터 '부부 명의 통장을 개설하라'는 미션을 받고 은행을 찾았다. 낯설고 어색한 은행에서 다소 쩔쩔맨 끝에 두 사람은 공동 명의로 된 '부부 통장'을 개설하고는 설렘에 빠졌다. 또 조만간 입주하게 될 신혼집을 찾아 벽지와 장판, 가구 등에 대해 상의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신혼집에 입주하면 '정식부부'가 되는 것.


201006051820771008_1.jpg


이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정동진 기차여행 길에 오른다. 야심한 시각, 기차에 앉아 커플 목배게를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각자 추천해줬던 책을 읽고 쓴 독후감을 공개하기도 했다. 밤이 깊어가고 기차가 정동진으로 다다를수록 용화-서현 부부의 추억도 늘어났다.


과연 두 사람이 예비부부를 벗어나 정식 부부로 거듭난 모습은 어떨지, 다음 주로 이어진다.


issue@osen.co.kr


http://osen.mt.co.kr/article/G100605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