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미혜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실수로 무대에 안 올라간 경험을 털어놨다.
태연은 6월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공연에서 실수를 묻는 질문에 "있다"며 "멤버들이 많다 보니까 한명 안 올라온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또 태연은 "멤버들이 많으니 마이크가 9개 필요하다"며 "차에서 대기할 때 마이크를 미리 나눠주고, 각자 들고 챙겨서 올라오라고 한 적도 있는데 차 안에 두고 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태연은 "맨손으로 무대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마이크를 챙겨간 적도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연은 무대에 안 올라간 멤버를 묻는 질문에 조심스레 "그게 저예요"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태연은 티파니 눈웃음을 따라 하려다가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포기한 사연과 무대에 오르기 전 꼭 사오정 흉내로 목을 푸는 사연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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