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최수영, 현승민-길정우 보고 눈물 "왜 이러지?"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최수영이 자신에게 심장을 이식해 준 기증자에 대해 조금씩 느끼게 됐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박지숙 극본, 이재동 연출) 1회에서는 이봄이(최수영)이 자신에게 심장을 준 기증자를 기리기 위해 제주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봄이는 자신에게 새로운 생명을 안겨준 기증자가 살았던 제주도 우도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처음 만난 강동하(감우성)의 아들·딸, 강푸른(현승민)과 강바다(길정우). 처음 본 아이들을 본 이봄이는 이상하리만큼 두 눈에 눈물이 맺혔다.

이에 그는 "어? 왜 저 아이들을 보는데 눈물이 나지?"라며 묘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이유는 바로 푸른과 바다의 엄마의 심장이 이봄이에게 이식됐기 때문.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이봄이는 눈물이 맺히는 이유를 뒤로 하고 우도 바다를 향해 미안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진작에 와 봐야 했는데 이제와서 죄송해요"라며 "제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알려주실래요? 가고싶은 곳도 있었을 거고, 해야할 일도 있었을 거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있었을 텐데. 방법은 모르겠지만 알려만 주시면 제가 어떻게든 다 해드릴게요. 그런다고 달라지는건 없겠지만, 저 편하자고 하는짓인거 알지만 그래도 제가 해드릴게 이것밖에 없어서요"라고 울먹였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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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수영, 목숨 구해준 감우성에 '적반하장'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이 물에 빠진 수영을 구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1회에서는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해주고 떠난 사람의 기일에 감사인사를 전하려 우도를 찾은 이봄이(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도에 도착하자 마자 강동하(감우성)을 만난 이봄이는 아내의 기일, 바다에 음식과 술을 뿌리는 그의 모습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단번에 쫓아갔다.

 

이후 이봄이는 "왜 엄한 바다에 종이를 버리고, 음식쓰레기 버리고, 분리수거를 하냐. 이 아름다운 우도 앞바다가 안 보이냐. 생태계 파괴하는 이 고약한 지구인 아저씨"라며 소리를 쳤다.

그러나 강동하는 이봄이가 간 후 아랑곳 하지 않고 술을 다시 뿌리며 아내를 생각했다.

이봄이 역시 비슷한 장소를 찾아 음식을 펼쳐놓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때 강동하가 나타나 "거기서 뭐 하는거냐. 해초때문에 미끄럽다. 나는 걱정 안 한다. 우리 동네사람들이 걱정한다"라고 사람들을 가리켰다.

동네 사람들은 서울에서 온 이상한 처녀가 밀물 시간을 모른 채 바다 가운데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민망한 이봄이는 강동하의 도움을 거절한 후 혼자 힘으로 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결국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다.

강동하는 이봄이가 물에 빠지는 소리를 듣자마자 바닷물에 몸을 던져 그를 구했다. 그러나 이봄이는 오히려 강동하에게 "아저씨가 업고 빨리 뛰어서 멀미를 해서 머리가 아프다"는 등의 적반하장의 태도를 유지했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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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 바다에 빠진 최수영 목숨 구했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이 바다에 빠진 최수영을 구조했다.

1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회에서는 강동하(감우성 분)가 이봄이(최수영)의 목숨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내 생애 봄날'에서 강동하는 바닷가에 서 있는 이봄이에게 동네사람들이 걱정한다며 내려오라고 다그쳤다. 이봄이는 결국 바다에 빠졌고, 강동하는 주저없이 물에 뛰어들었다.

강동하는 이봄이에게서 죽은 아내를 느꼈고, 물 밖으로 건져올린 뒤에도 "수정아"라고 소리쳤다. 당황한 길동(장원영)은 "정신 차려. 제수씨 아니잖아"라고 지적했다.

또 이봄이는 물을 토해낸 뒤 정신을 차렸고, 강동하는 이봄이를 업고 병원으로 옮겼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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