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최강창민 유노윤호)가 '제28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5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27일 골드디스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제28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 수상 내역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 베스트 3 앨범, 올해의 다운로드송,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 총 5관왕에 등극했다.

동방신기는 최고의 아시아 가수를 선정하는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를 비롯해 지난해 3월 발매한 정규 앨범 '타임(TIME)'으로 올해의 앨범과 베스트 3 앨범에 꼽혀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지난해 1월 발표한 '캐치 미-이프 유 워너'가 올해의 다운로드송에,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타임~'이 베스트 뮤직비디오에 선정되는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와 그룹 B.A.P(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는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정규 2집 '걸스 제너레이션II 걸스&피스'와 정규 3집 '러브&피스' 등 2개의 앨범이 베스트 3 앨범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지난해 10월 첫 싱글 '워리어'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B.A.P는 올해의 신인과 베스트 3 신인 등 2관왕의 기쁨을 안았다. B.A.P와 함께 가수 서인국도 베스트 3 신인에 꼽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은 일본 레코드 협회 주최로 매년 한 해 동안 레코드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시상하는 일본의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지난 1년간의 음반, 비디오 등의 판매량 실적을 기준으로 각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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