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백호의 힘찬 표효와 함께 밝아온 새해부터 가요계는 치열한 전쟁이 예상된다.

특히 '섹시퀸' 이효리의 컴백이 예고돼 걸그룹들을 위협하고 있다. 1월 말께 정규 4집으로 컴백하는 이효리는 2008년 '유고걸'의 대박을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음악의 완성도는 물론이고 패션 스타일까지 섹시퀸인 이효리의 컴백인 만큼 가요계는 물론 연예계가 모두 그녀의 컴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월 컴백을 앞둔 또 한명의 기대되는 가수는 세븐. 오랜시간 미국시장에서 활동하던 세븐의 변화된 모습에 팬들은 기대가 크다. 그는 지난해 지드레곤의 콘서트에 깜짝 등장, 훨씬 남성다워지고 섹시해진 모습으로 팬들을 놀래키며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 근육남 김종국의 정규 음반 발매 소식도 전해졌다. 2008년 11월 '어제 보다 오늘 더'를 타이틀 곡으로 한 정규 5집 발매 이후 1년2개월여 만이다.

아이돌 그룹의 가요계 점령은 2010년에도 계속 이어진다.
섹시퀸 이효리와 맞대결을 펼칠 소녀시대는 1월말 정규 2집을 내놓는다. 그동안 깜찍한 소녀에서부터 섹시한 밀리터리스타일까지 선보인 소녀시대의 이번 컨셉트 역시 기대가 크다.

지난해 거대한 돌풍을 일으킨 걸그룹 2NE1 역시 정규 1집을 들고 새해 팬들을 찾는다. 멤버 활동은 물론이고 솔로 활동에서도 큰인기를 모으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2NE1인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스타일이 기대된다.

깜찍함을 벗고 성숙한 여인이 된 카라는 1월말 싱글앨범과 함께 일본 활동을 선언하고 있다.

인기 작곡가 방시혁과 손잡고 컴백하는 2AM의 경우 박진영의 곡으로 타이틀곡을 정할지 방시혁의 곡으로 일대 변신을 시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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