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IMG0]"소녀시대가 인천세계도시축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7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소녀시대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팬사인회를 치렀다. 또 소년소녀가장 100명에게 도시축전 입장권을 전달했다.

올 초 'Gee'로 가요계를 석권하며 소녀시대 신드롬까지 불러일으킨 그룹 '소녀시대'는 지난 4월 도시축전 홍보대사에 위촉된 바 있다. 소녀시대는 이달부터 전파를 탄 도시축전 TV CF에 출연하고 있다.

2007년 8월 싱글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그 해 11월 첫 정규앨범 '소녀시대'로 큰 인기를 끌었다. 멤버별 개인 활동을 하다 올 초 첫 미니앨범 'Gee'로 컴백한 소녀시대는 일명 '소시지(소녀시대의 Gee) 룩'으로 소녀시대 신드롬까지 불러일으키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은 "미래도시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인천세계도시축전을 널리 알리는데 소녀시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영은 "도시축전에 초대하는 자리에 소녀시대가 초대돼 기쁘고, 꼭 시간을 내 도시축전을 찾고 싶다"며 "여러분들도 도시축전 행사장을 찾아 80일간 미래도시를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앞으로 2차 CF 제작에 참여하고, 또 팬과 함께 하는 도시축전 체험 이벤트를 벌이는 등 홍보대사 활동을 펴게 된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국내 최고의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가 인천세계도시축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소녀시대를 통해 즐거움을 얻고 꿈을 꾸듯이, 인천세계도시축전 역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그맨 박성광씨의 사회로 진행된 위촉식에서는 도시축전 기간 선보일 로봇드라마에 출연할 춤추는 로봇강아지가 등장해 소녀시대와 함께 'Gee'에 맞춰 춤을 추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소녀시대는 위촉식에 앞서 팬사인회도 진행했다.
이날 도시축전 조직위는 소년소녀가장 100명을 초청했다. 도시축전 조직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한 달 간 가족권 1매당 소년소녀가장 1명에게 도시축전 입장권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도시축전 조직위는 전국의 소년소녀가장 1250명에게 입장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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