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송윤세 기자]

소녀시대 써니가 방송에서 맨손으로 토종닯을 잡는 터프함을 과시했다.

써니(본명 이순규) 여성판 1박2일로 주목받고 있는 KBSjoy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주변의 예상을 깨고 토종닭은 맨손으로 움켜쥐었다. 이날 써니는 특별게스트로 충북 단양의 오지마을인 피화기 마을을 찾아 저녁식사 재료로 쓰일 야생에서 키운 토종닭을 직접 잡으라는 미션을 받았다.

토종닭을 잡을 수 있는 후보로는 그동안 겉보기와 달리 독한 캐릭터를 선보인 베이비복스 출신 김이지나 한국인보다 더 토속적인 외국인 폴리나가 거론됐다. 그러나 한 쪽에서 조용히 닭들을 지켜보고 있던 소녀시대의 써니가 1분도 채 되지 않아 손쉽게 제일 통통하고 억세 보이는 토종닭을 맨손으로 잡아 들어올렸다.

또 녹화 전 제작진들은 독한 언니들 사이에서 여린 이미지의 막내 써니가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막내답지 않은 카리스마를 뽐내며 야생에 쉽게 적응 하는 써니의 모습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써니가 촬영했다는 소식을 접한 소녀시대 팬들은 ‘다녀오겠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와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 등을 묻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녀시대 써니의 맹활약을 볼 수 있는 ‘다녀오겠습니다’ 충북 단양편은 2월24일과 3월3일 오후 11시 20분에 케이블 채널 KBSjoy에서 방송된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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