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와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이 ‘절친 스틸’을 공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연희와 수영은 강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순정만화’(감독 류장하)에서 깜찍 발랄한 여고생의 모습을 연기했다. 이 영화에서 이연희는 연애 경험 없는 풋풋한 열여덟 여고생으로, 수영은 극중 이연희의 단짝 다정 역에 캐스팅 됐다.

실제로도 이연희와 수영은 데뷔 전부터 오랜 친분을 쌓아와 평소에도 막역한 사이. 2살 언니인 이연희는 ‘순정만화’를 통해 첫 영화 데뷔를 하는 수영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고.

제작 관계자는 “이연희와 수영이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두 여배우의 미모에 밝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옥상 위에서 두 여고생이 선탠을 하는 장면에서는 두 여고생의 깜찍함이 묻어나는 사진을 남겨 눈길을 끈다.

수영은 얼마 전, 원작자 강풀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이연희와 수영을 비롯해 채정안, 강인 등이 출연하는 ‘순정만화’는 지난달 27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