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이 수영복 공약에 대한 뒷 이야기를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박철민이 배우들에게 공약 내용을 알리지 않고 500만이 넘으면 배우들이 수영복을 입겠다는 공약을 걸어 모두를 당황시켰다고 전했다.

앞서 택시에서는 '응답하라 1997'부터 최근 종영된 드라마 '주군의 태양'까지 식을 줄 모르는 인기로 대세임을 입증한 서인국이 무려 세번째로 '택시'에 탑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인국을 응원하기 위해 탑승한 박철민은 부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유리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박철민은 큰 딸 대하는 느낌이라며 아주 편한 사이라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수영을 소재로 한 영화라는 말에 소녀시대 유리도 수영복을 입고 나오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철민은 유리는 가수 지망생일 뿐이라며 스토리상 수영복을 입는 장면이 없다고 전해 김구라를 아쉽게 했다.

이에 박철민은 제작보고회에서 500만을 넘으면 수영복을 입겠다는 공역을 했다고 전해 택시 안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하의를 벗겠다는 정경호의 영화 공약을 듣고 그에게 쓰레기라는 농담을 던졌던 그가 수영복 공약을 내세우자 김구라는 뭐가 다르냐며 어이없어했다.

이어 관객수 500만이라는 숫자는 하늘이 주는 선물이라며 500만원을 넘었을 땐 수영 소재인만큼 수영복을 입고 관객들한테 보여주겠다는 것. 이에 서인국은 제작보고회 대기실에서 박철민이 너희들이 깜짝 놀랄 공약을 걸테니 준비해라고 통보를 했다며 공약에 대한 뒷이야기를 꺼냈다. 이 공약을 들은 유리는 어쩔 줄을 몰라했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주 막히는 도로 위 막힘없는 토크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SNL 코리아'의 히어로 김민교가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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